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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 인형의 저주 (Sabrina, 2018) 후기

2019. 6. 18.

이번 포스팅은 넷플릭스에서 본 공포 영화 인형의 저주 (2018) 후기글입니다.
글 맨 마지막에 결말이 숨겨져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형의 저주, 2018> 감독 : 록키 소라야


한순간에 부모를 잃은 아이. 숙부에게 입양된 그 아이가 죽은 엄마의 영을 불러내면서, 끔찍한 공포가 집안을 덮친다. 로키 소라야 감독의 《인형》 시리즈 세 번째 영화.
( 출처 : 넷플릭스 줄거리 )

 

<청소년관람불가, 공포스릴러 장르, 113분, 인도네시아 영화>



줄거리


끔찍한 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바냐'는 잘나가는 장난감회사의 오너인 삼촌에게 입양됩니다.
삼촌과 숙모는 상실감을 느끼는 바냐에게 잘해주지만,
바냐는 힘든 일을 겪고 나서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어느날 바냐는 학교에서 찰리,찰리라는 게임을 배워옵니다.
죽은 사람을 불러서 대화를 하는 게임이라는군요.
죽은 엄마가 너무나도 보고 싶은 바냐는 엄마와 대화를 시도하는데요.
영을 다시 돌려보내기 위해선 기도를 해야하지만, 깜빡하고 기도를 안하고 잠이 듭니다.


역시나 사건의 발단이 되죠.
인형에 죽은 엄마의 영이 씌이게 된 것이죠.
죽은 엄마는 삼촌과 숙모를 위협하기 시작하고,
숙모는 퇴마사 '라라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과연 이들은 영의 위협에서 무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왜 죽은 엄마는 자신의 친척을 위협하는 것일까요?

※ 숙모는 인형시리즈 2편 '인형의 분노' 편의 '마이라'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남편과 이혼후 재혼을 했나보군요.



결말


끔찍하게 엄마를 잃은 바냐가
찰리,찰리라는 게임으로 엄마와 대화를 나눈 후 벌어지는 무서운 일을 그린 영화입니다.


인형의 저주는 로키 소라야 감독의 인형시리즈 중 세번째 영화입니다.
시리즈 첫번째는 '인형의 복수', 두번째는 '인형의 분노', 세번째는 이 영화예요.
각각의 후기는 영화 제목을 누르시면 링크로 연결됩니다.

 

인형의 복수는 하나도 안 무서워서 대실망,
인형의 분노는 조금은 연출력이 향상됐지만 약간 무서워서 조금 실망했던 차였는데요!
이번 영화는 감독의 연출력에 있어서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얼마나 놀래키던지 보면서 여러번 기절했습니다.
로키 소라야 감독의 연출력이 대단하군요 ㅎㅎ


어두운 곳에서 벌어지는 갑작스러운 일들은
사람들의 두려움을 엄청나게 자극하죠 ㅎㅎ


아쉬운 점은, 인형 시리즈 세 개 모두
문이 안 열리는 연출을 너무 우려먹더군요;;
영화를 볼수록 "또 문이 안열리는건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너무 체력이 강인했어요;
칼에 찔려도 찔려도 도대체 쓰러지질 않아요.


라라스는 퇴마능력이 뛰어난 인물처럼 항상 묘사되지만,
3편 모두 한번도 뛰어난 퇴마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는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아쉬운 점을 한가지 더 들자면, 잔인한 장면은 안넣어도 되는데,
감독님은 항상 잔인한 장면을 한두개씩은 넣더군요.

 

제 평점은 ★★★★☆ (3.5점) 드려요.
스토리는 별로지만,
무서운 장면은 정말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볼 수 있습니다..

 

ps. 어째된게 시리즈가 갈수록 인형은 끔찍하게 못생겨지는군요.

순서대로 인형의 복수, 인형의 분노, 인형의 저주

 

 

밑의 "스포(더보기)"를 누르시면 스포내용과 결말이 나오니 원치 않는 분들은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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