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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2019) 후기

2019. 6. 9.

이번 포스팅은 SF 영화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 후기글입니다.
글 맨 마지막에 결말이 숨겨져 있습니다.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 2019> 감독 : 마이클 도허티

 

고질라의 샌프란시스코 공격으로 인해 아들을 잃은 상처로 엠마와 마크, 딸 매디슨 가족은 슬픔 속에 살고 있다.
미지의 생물을 연구하는 모나크 소속 과학자인 엠마는
또 다른 공격에 대비해 거대 괴수와 소통하는 주파수를 발견한다.
그러나 괴수들을 조종해 지구를 초토화 시키려는 테러 세력에게 딸 매디슨과 납치되고,
주파수로 모스라, 로단, 기도라 등 고대 괴수들이 하나 둘 깨어난다.
역대급 재난 상황에서 인류의 생존 자체조차 불투명해지고,
여기에 강력한 고질라의 등장으로 괴수들의 대결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또 다시 최악의 위기를 맞은 가족들은 어떻게든 함께 위험을 헤쳐나가야만 하는데...

( 출처 : 네이버영화 줄거리 )

 


줄거리


일명 타이탄이라고 불리는 고대의 거대생물들을 연구하는 조직 모나크.

모나크에서 핵심 연구자로 일하는 '엠마'는 괴수 모스라가 알에서 부화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연구실로 달려갑니당.

 

괴수 모스라는 깨어나고, 총을 겨누는 안전요원들을 보고는 난동을 피우지만

'엠마'가 괴수들을 통제하기 위해 개발한 오르카 장치를 통해 모스라를 진정시키는데 성공하지요.

 

하지만 이 때 총기로 무장한 환경주의자들이 모나크 연구소를 습격하여 직원들을 모두 쏴 죽이고,

지구 곳곳에 잠들어 있는 타이탄들을 깨우기 위해 오르카 장치와 함께 '엠마'와 그의 딸을 데려갑니당.

 

모나크의 연락을 받고 자신의 아내와 딸이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크'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모나크에 합류합니당.

 

납치된 '엠마'는 오르카를 이용해 잠든 괴수들을 하나씩 깨우기 시작하는데,

과연 인류는 괴수들의 횡포를 막을 수 있을까요?

 

 

제 후기는...

 

헐크, 맨 오브 스틸 (슈퍼맨) 등을 보면 설정 자체는 비현실적이더라도, 내용 진행은 합리적이어야 영화는 재밌습니당.

하지만, 고질라는 진행이 억지스럽고 상당히 유치하더군요 ㅎㅎ

 

스토리 진행이 아주 유치하고, 등장인물들이 고대 괴물들에 대한 신화를 듣고는 '아하' 하며

착한 괴수, 나쁜 괴수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어이가 없어 손에 주먹이 불끈 쥐어지더군요  ◕`ε´◕

 

영화를 보다보면 어이 없는 진행을 보고는 웃음이 다 납니당.

하지만.. 의외로 영화의 흡입력이 좋고, 또 재밌습니당 ㅎㅎ;;

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건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영화관의 커다란 스크린과 매우 웅장한 사운드에 압도되어 영화를 백배천배 즐길 수 있었기 덕분인듯해요.

 

너무나도 억지스러운 진행이였지만, 워낙 사운드가 압도적이여서 굉장히 재밌게 (!) 봤다는 것이지요.

제 평점은 ★★★☆☆ (3점) 드려요. 집에서 봤으면 2점 줬을수도 있겠네요 ㅎㅎ;;

 

밑의 "스포(더보기)"를 누르시면 스포내용과 결말이 나오니 원치 않는 분들은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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