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더 나이트 비포 (2015) 후기
이번 포스팅은 노출이 있고 다소 선정적이었던 영화
'더 나이트 비포'를 넷플릭스에서 보고 후기를 씁니다.
글 맨 마지막에 반전과 결말이 숨겨져 있습니다.
-청소년관람불가, 코미디, 101분, 미국영화-
<더 나이트 비포, 2015> 감독 : 조나단 레빈
줄거리
14년간 함께 광란의 크리스마스를 보낸 세 친구. 이제 훌쩍 자라 직장도 얻고 가정도 꾸렸겠다, 그 전통은 오늘 밤으로 끝. 하지만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술과 마약이 넘친다는 전설의 파티, '호두까기 무도회'의 초대장을 구했으니! (넷플릭스)
교통사고로 한순간에 부모님을 잃은 이선.
절망적인 상황에서 곁에 있어줬던 두 친구 아이작과 크리스 덕분에 그는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후, 세 친구는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14년이 흐르고, 두 친구는 많이 성장했습니다.
아이작은 변호사가 되었고, 곧 아빠가 될 예정입니다.
크리스는 운동선수로 대중의 인기를 몰고 다니게 되었지요.
이선은 아쉬움이 크지만,
올 크리스마스를 마지막으로 함께 하고, 내년 크리스마스부터는 각자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세 친구는 그동안 항상 가보고 싶었던 호두까기 무도회 초대장을 우연히 구하여 파티에 참가하려고 합니다.
과연 이들은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요?
후기
늘 가보고 싶었던 술과 마약이 넘쳐난다는 호두까기 무도회 초대장을 구한 세 친구가
크리스마스날 함께 시간을 보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선을 제외한 두 친구는 이선을 위로해주기 위해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시작했지만,
매년 같은 행사에 지겨움을 느낀지가 사실 오래 되었지요.
세 친구는 사실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이선은 전 여자친구에 대한 미련이 있고,
아이작은 아빠가 된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크리스는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하려는 어머니에게 부담감을 느끼고, 동료 선수들에게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지요.
올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며 세 친구가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는 흥미롭게 진행되고, 웃긴 부분도 꽤 나옵니다.
초반에 이선의 직장에서 되게 웃기지만, 이후 저랑은 개그코드가 잘 안맞더군요.
그러다가 중반부에 성당 에피스도가 특히 웃깁니다.
그 뒤엔 감동으로 코드가 바뀌구요.
영화에선 선정적인 대사나 장면이 자주 등장하고, 노출도 꽤 있습니다.
유의하고 보셔야 되요 ㅎㅎ
제 평가는 입니다.
* 평점은 ★★★☆☆ (3점)
반전 및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