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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스트레인저 댄 픽션 (2006) 후기

2019. 3. 17.

넷플릭스에서 본 코미디 영화 스트레인저 댄 픽션 (2006) 후기글입니다.
줄거리, 후기가 먼저 나오고, 맨 마지막에 결말이 숨겨져 있습니다.


<스트레인저 댄 픽션, 2006> 주연 : 윌 페렐 외


소설가는 작품 속 주인공을 어떻게 죽일지 고민하고, 이 소설가의 말을 머릿속에서 듣기 시작한 남자는 자기가 곧 죽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출처 : 넷플릭스 줄거리 )

 

<12세 이상 관람가, 로맨스 코미디 장르, 113분, 미국영화>



줄거리

 

'해럴드 크릭'은 국세청 직원으로, 지루하고 틀에 박힌 일상을 사는 남자입니다.
자로 잰듯한 정확한 생활을 하며, 집, 직장을 빼고는 철저하게 고립된 채 생활합니다.
항상 똑같은 기상시각, 똑같은 양치질 방법, 8시17분에 타는 출근버스, 보폭과 걸음수까지 똑같지요 ㅎㅎ

 

수요일 아침도 어느 날과 똑같이 기상하고, 양치질을 하는데, 그에게 내레이터 목소리가 들립니다.

대체 어디서 나는 목소리냐고 물어도 대답없는 내레이터.
이 내레이터는 그의 행동 하나하나를 분석하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내레이터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하죠.

 

해럴드는 세금을 체납한 빵집을 찾아가 여주인 '파스칼'을 만납니다.
파스칼은 미 제국주의자들을 비웃기 위해 일부러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해요.
해럴드는 회계감사를 하려다가, 내레이터가 신경쓰여서 다음번에 오기로 합니다.


퇴근길에 내레이터는 해럴드가 곧 죽을 운명이라는 얘기를 하고, 그는 깜짝 놀라게 됩니다.
내레이터의 말이 틀린 적이 없기 때문이죠.
그는 죽음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결국 내레이터의 말대로 그는 죽게 될까요?



후기


해럴드에게 어느 날 내레이터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내레이터는 그의 행동 하나하나를 분석합니다.
내레이터는 마치 그의 운명을 알고 있듯이, 모든 것을 맞추죠.
어느 날 내레이터가 해럴드가 곧 죽을 운명이라는 말을 하고,
해럴드는 죽음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영화예요.


소설 속 주인공과 소설 작가의 얘기를 보여주는 독특한 영화였어요.
재미있는 설정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몰입도가 엄청나더군요.


일밖에 모르던 틀에 박힌 일상을 살던 주인공이
죽음을 앞두고 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꿈이 뭐냐?'고 묻는 문학교수의 얘기에 딱히 꿈이 없다는 '해럴드'의 대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지 않나 싶더군요.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본인의 인생을 살자. 삶의 목표를 갖자. 도전해야 한다' 등
영화에서 주는 메시지도 있었어요.


영화의 결말부분도 저에겐 만족스러웠어요.

 

제 평점은 ★★★★★ (4.5점) 드립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

 

밑은 결말과 스포글이예요. 원치 않는 분들은 절대 클릭하시면 안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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