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마스터 클렌즈 (2016) 후기
이번 포스팅은 코미디 영화 마스터 클렌즈 후기글입니다.
글 맨 마지막에 결말이 숨겨져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마스터 클렌즈, 2016> 감독 : 바비 밀러
아픈 과거를 씻고 새 인생을 살겠다며 영적 수련회에 참가한 남자. 그런데 특제 주스를 마신 뒤로 이상한 걸 보기 시작한다. 내면의 악마를 끄집어내는 주스라던데, 그럼 저 기괴한 것이 내 속에 있었다는 거야?
<15세 이상 관람가, 코미디 장르, 80분, 캐나다 영화>
줄거리
실직, 파혼 등 인생의 고비를 만나 우울함을 떨쳐버릴 수 없는 '폴 버거'.
그는 우연히 TV에서 인생에서 독소를 없애준다는 광고를 보고는 정화프로그램을 신청합니다.
로버츠연구소에서는 획기적인 정화법을 개발해서,
자신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고통, 불안, 슬픔 등을 버리게 도와줄 수 있다고 해요.
즉, 신체를 정화하고 삶을 다시 시작한다고 하죠.
여러 사람들이 인터뷰를 거치고, 폴을 포함한 총 4명이 참가자로 선정됩니다.
다른 참가자는 남편을 자살로 잃게 된 비극적인 여성 '매기',
알코올 중독을 앓고 있는 젊은 남성 '에릭'과 그의 여자친구 '로리'입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창시자 로버츠 박사가 개발한
정화음료를 마시며 정화의식을 시작합니다.
참가자들은 정화 음료를 마시면서 구토와 설사에 시달리게 됩니다.
4명의 참가자들은 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요?
후기
인생에서 어려움을 겪는 참가자들이
획기적인 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인기 미국드라마 "빅뱅이론"의 레너드 역을 맡은 배우입니다.
배우 이름은 '자니 갈렉키'라고 해요.
초반에 정화프로그램 내용이 소개되어서 반전이랄 것은 거의 없었어요.
로버츠 연구소에서 사람들에게 했던 말이 기억에 남았어요.
"인생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독소를 완전히 없애고,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잊고 싶은 과거의 고통, 상처가 있을텐데,
사람들에게 아주 매혹적인 얘기죠.
흥미로운 소재였고, 짧은 영화이다보니 몰입도도 좋았어요.
별거 아닌 거 같은데, 마지막의 주인공 표정을 보니 여운이 남군요.
제 평점은 ★★★★☆ (3.5점) 드려요.
밑의 "스포(더보기)"를 누르시면 스포내용과 결말이 나오니 원치 않는 분들은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