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의 디지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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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 다즐링 주식회사 (2007) 후기

2019.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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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즐링 주식회사, 2007> 감독 : 웨스 앤더슨

 

다른 듯 비슷한 세 남자의 좌충우돌 여행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1년 동안 연락도 않던 삼 형제가 다시 뭉친 까닭은? 사고로 죽다 살아난 맏형이 동생들을 인도 여행에 초대한 것. 서로 우애도 다지고 오랜만에 어머니도 만나 뵙자고!


<15세 이상 관람가, 코미디, 드라마 장르, 91분, 미국영화>



줄거리

 

택시에 치여 돌아가신 아버지의 장례식 이후
1년간 삼형제는 연락 없이 지내다가, 장남 '프랜시스'의 초대로 삼형제는 다시 만나게 됩니다.

 

최근 오토바이를 타던 중 사고를 당한 장남 프랜시스가
죽다 살아나자 생각난 사람이 형제들 뿐이였다는 것이죠.

그는 인도여행을 계획하며 서먹했던 우애를 다지고, 진정한 자신을 찾자고 제안합니다.

 

삼형제는 다즐링사 열차에서 재회하게 됩니다.

과연 이들은 우애를 회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을까요?



후기


오랜만에 만난 삼형제가
인도 여행을 통해 서로간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는 영화입니다.


개그요소는 거의 없는 잔잔한 감동을 보여준 영화였어요.
오랜만의 재회였지만 세 형제는 각각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맏형의 제안에도 나머지 두 형제는 여차하면 각자 길로 떠날 계획을 가진 채로 만나는데요.
이렇듯 어릴 때는 함께 자랐지만, 사회로 나가면서 셋은 전혀 다른 인간으로 성장했습니다.


우애를 잃은 지 오래인, 서로 다른 성격의 삼형제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지가 궁금해지는 영화였어요.


허접한 여행계획으로 인한 삼형제의 좌충우돌 여행을 보는 것이 재미있었고,
형제, 가족간의 갈등의 극복, 가족의 감동적인 재회,
마지막에는 고민을 극복하고 한층 성숙한 사람이 되어가는 모습이 상당히 감동적이였어요.


평점은 ★★★☆☆ (2.5점) 드립니다.
개그요소가 없다보니 약간 지루한 건 어쩔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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