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의 디지털생활
영화 (드라마 포함) 후기/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2018)

2019. 7. 28.

이번 포스팅은 넷플릭스에서 본 코미디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2018) 후기글입니다.
글 맨 마지막에 결말이 숨겨져 있습니다.


<나를 차버린 스파이, 2018> 감독 : 수잔나 포겔


문자로 이별 통보한 남친이 CIA 요원? 게다가 세계 평화가 걸린 엄청난 미션을 내게 맡기다니. 얼떨결에 스파이계에 입문해 국제 범죄 조직을 상대하게 된 여자와 그녀의 절친. 근데 웬걸. 환상의 팀워크가 발휘된다. 원래 적성이었나?

( 출처 : 넷플릭스 줄거리 )

 

<15세 이상 관람가, 코미디 장르, 116분, 미국영화>



줄거리

 

얼마 전 남자친구에게 문자로 이별통보를 받은 '오드리'는 30번째 생일파티를 하고 있습니당.

그녀의 절친 '모건'은 남자친구에 대한 집착을 못버린 '오드리'를 대신해 남자친구에게 집에 남겨둔 물건을 다 태우겠다는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내주는데요 ㅎㅎ

그렇게 연락안되던 남자친구가 물건을 절대 태우면 안된다며, 곧 물건을 찾으러 집에 가겠다며 전화가 옵니당.

 

다음날 평소와 같이 마트 계산대에서 일하는' 오드리'는 아주 매력적인 남성을 마주칩니당.

'오드리'에게 호감을 비추는 '서배스천'이라는 그 남성은 '오드리'에게 밖에서 잠시 얘기하자고 하며, 어느 봉고차 안으로 그녀를 데려갑니당.

 

그는 영국 MI6 소속으로, 그녀의 남자친구 '드루'는 사실 CIA 요원이였다고 하며,

'드루'가 훔친 어떤 물건 때문에 전세계가 위험에 빠졌다는 말을 하지요.

놀란 그녀는 남자친구와는 연락이 안된다고 하며 자리를 빠져나옵니당.

 

집으로 돌아가자, 절친 '모건'은 하룻밤 상대를 집에 초대한 상태이며 그에게 페미니스트 교육까지 확실히 시켜놓았다며 자랑합니당.

'오드리'는 절친에게 '드루'가 사실 CIA요원이라는 얘기를 하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는데요 ㅎㅎ

이 때, 창문을 통해 '드루'가 들어와 트로피를 가져가야 한다고 얘기합니당.

 

'오드리'는 남자친구에게 CIA 스파이임을 다 알고있다고 얘기하는데, 이 때 남자친구의 이마에 레이저표식이 뜹니당.

남자친구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밖에서 대기중이였던 것이지요.

어깨에 총 한발을 맞은 남자친구는 '오드리'에게 이 트로피를 비엔나의 한 카페에 베른이라는 자에게 넘겨줘야 한다고, 아무도 믿으면 안된다는 말을 한 후

단순한 '모건'의 하룻밤 상대인줄 알았던 킬러에게 총을 맞아 죽습니당.

 

'오드리'와 '모건'은 집을 빠져나와 결국 남자친구의 마지막 말대로 트로피를 전해주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비엔나로 가기로 결심합니당.

 

과연 이 둘은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요?

 


후기


밀라 쿠니스 주연의 영화라고 해서 기대를 안고 봤습니당.

동배우의 배드맘스, 배드맘스 크리스마스 영화를 아주 재밌게 본 기억이 있었는데요 ㅎㅎ

(리뷰는 링크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ㅎㅎ)

 

이번 영화도 초반은 기대만큼 괜찮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과해지더군요 ㅎㅎ;

웃음을 유발하려고 억지로 필요없는 장면들을 넣고, 배우들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당.

(갑자기 서커스단에 심취한 '모건'이 대표적인 예)

 

재미있게 봤지만, 어느순간 억지스럽고 너무 질질 끈다는 느낌이 들어

영화 평점은 ★★☆☆☆ (2점) 드려요 ㅎㅎ

 

밑의 스포(더보기)를 누르시면 스포내용과 결말이 나오니 원치 않는 분들은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