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공포영화) 해피 데스데이 2 유 (2019) 후기
넷플릭스에 해피 데스데이 2가 나왔어요. 1편을 재밌게 봐서 2편도 기대하고 봤습니다.
결말과 반전, 해석은 글 맨 마지막에 숨겨놨어요.
영화 끝에 쿠키영상이 나옵니다.
<15세 이상 관람가, 코미디,공포 장르, 99분, 미국영화>
줄거리
9월 19일 화요일, 라이언이 타임 루프에 갇힌 날. 경험자인 트리가 라이언을 돕지만, 패닉에 빠진 라이언은 원자로를 작동시키고 만다. 다시 한번 카터의 침대에서 눈을 뜬 트리. 시계는 18일 월요일, 아침 9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출처 : 넷플릭스)
1편에서 트리는 살인범을 무사히 잡고, 카터와 사랑에 빠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편의 배경은 그 다음날입니다.
카터의 룸메이트 라이언이 타임루프를 경험하게 됩니다.
베이비 가면을 쓴 자가 자신을 죽이는 날이 반복되자, 라이언은 트리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라이언은 트리의 도움으로 범인을 붙잡는데 성공하는데, 범인은 다름 아닌 다른 차원의 라이언 자신이였습니다.
다른 차원의 라이언은 지금의 라이언을 죽여야 악의 고리를 끊을수 있다고 얘기하고,
라이언은 헛소리로 치부하며 또다른 차원의 자신을 내쫓기 위해 양자 실험기 '씨시'를 작동시킵니다.
'씨시'가 작동하자 주변에 있던 모두는 충격파를 받고 의식을 잃습니다.
눈을 뜬 트리는 자신이 하루 전으로 돌아왔음을 깨닫게 됩니다.
또다시 1편과 동일한 날을 보내게 된 트리는 라이언에게 분노를 표현하고, 다시 살인범을 잡으러 출발합니다.
트리는 무사히 살인범을 잡고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후기
이번 영화도 전작과 마찬가지인 타임루프 소재로, 하루가 끊임없이 반복됩니다.
지금까지 나온 여러 시간여행 영화들은 미스터리, 스릴러 요소 위주였고,
영화를 보다보면 그 짜임새와 소름돋는 반전에 감탄하기도 하지요.
해프데스데이는 시간여행 영화로는 상당히 독특한 편입니다.
코미디,공포 요소를 집어넣은 것인데, 시간여행에는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의외로 꽤 재밌습니다.
2편은 1편과 비슷한 정도만 해도 어느정도 흥행할 것 같았는데,
같은 하루가 무수히 반복되는 전작과 다르게 평행우주라는 설정을 더 추가했더군요. 대단합니다 ㅎㅎ
주인공 트리의 삶을 보면서, 과거 기억이 없는 삶이라면 이게 진짜 내 인생이라고 할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트리 또한 많은 고뇌를 하고 결국 어느 한 인생을 선택하게 되지요.
영화에 의외로 진중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영화도 흥미롭게 볼 수 있어요.
제 평가는 
(평점은 ★★★★☆ 4점)
반전 및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