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 트리플 9 (2016) 줄거리 후기 및 결말
이번 포스팅은 범죄, 스릴러 영화 '트리플 9' 후기글입니다.
줄거리, 후기 외에 글 맨 마지막에 결말이 숨겨져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 청소년관람불가, 115분, 범죄, 스릴러, 미국 영화 -
영화 '트리플 9 (2016)' 줄거리
은행 강도극을 벌였으면서 돈은 그대로 둔 부패 경찰과 범죄자들. 러시아 마피아의 협박에 미국 정부를 털러 나서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완전 범죄를 위해선 경찰 피살 코드를 발동시켜 시간을 버는 것뿐. 그렇다면 누굴 살해할 것인가. - 넷플릭스 트리플 9
부패 경찰 2명, 전직 경찰 1명을 포함한 5명의 강도조직이 은행강도에 성공합니다.
이들은 마피아 조직의 의뢰를 받고 범죄를 행한 것인데요.
미국 내에서 마피아 조직을 이끄는 것은, 마피아 두목의 아내 '아이리나'입니다.
그녀의 여동생은 강도조직의 리더인 '마이클'과 결혼하고 아들까지 뒀습니다.
아이리나는 마이클에게 한 가지 의뢰를 더 하면, 수고비도 많이 주고,
자신의 여동생, 조카와 함께 살게 해주겠다고 합니다.
아이리나는 강도조직을 움직이기 위해, 조직원 한 명을 죽입니다.
남은 4명은 결국 아이리나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죠.
하지만 이번 작전은 매우 위험한 작전인데,
국토안보부에 물건을 훔쳐오라는 것입니다.
과연 이들은 위험천만한 작전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스릴러 영화 '트리플 9' 후기
위험천만한 임무에는 위험천만한 계획이 따르겠죠.
임무를 성공하기 위해 5명의 강도조직이 위험한 발상을 떠올립니다.
이 발상 덕분에, 영화가 진행될수록 상당한 긴장감을 더해줬어요.
영화를 보다보니까, 제가 강도를 응원하고 있더군요 ㅋㅋㅋ
주인공이 강도여서 그런지, 저도 동화되서 보고 있었어요.
등장인물들이 약간 헷갈리긴 했지만,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서 너무 급하게 끝낸 기분이에요.
빨리 끝내려고 갑자기 경찰들의 추측이 완성되는데,
약간 억지스러운 느낌도 있고, 마지막 부분도 장면들을 좀 더 넣으면
훨씬 긴장감 있게 끝낼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영화 외적으로 살펴보면, 촬영 기법이나, 작품 내 음악 같은 것들은
딱히 신경 안 쓰일 정도로 훌륭했어요.
배우 캐스팅도 전반적으로 괜찮은 수준인데,
강도조직의 캐스팅이 특히 잘되서 그런지 영화도 잘 집중됐어요.
참고로, 강도조직의 리더 마이클의 아내 역은 배우 갤 가돗이 맡았어요.
엄청 잔인하진 않은데, 잔인한 연출이 한번씩 등장하니,
잔인한 거 못 보시는 분들은 염두하셔야 됩니다.
제 평가는
입니다.
* 평점은 ★★★★☆ (3.5점)
스릴러 영화 '트리플 9' 스포내용 및 결말
영화의 제목 트리플 9은 999 코드를 말하는 것으로,
경관 살해 사건이 발생하면 발동되는 코드라고 합니다.
크리스 형사는 얼마 전 교통계에서 전출 온 형사로,
그의 삼촌은 은행 강도 사건을 지휘하는 앨런 형사입니다.
강도 조직들은 크리스 형사를 살해해서, 999 코드를 발동시키고,
소란스러운 틈에 국토안보부에 침입하기로 하죠.
하지만 계획은 틀어지게 되어,
강도단 중 현직 형사인 마커스와 전직 형사 게이브가 서로를 겨누게 되어,
마커스는 머리에 총을 맞아 생사가 위험하게 되고, 게이브는 사망합니다.
리더인 마이클과 현직 형사 로드리게스 둘은 무사히 임무를 완수합니다.
마피아 두목의 아내인 아이리나는 마이클과의 약속을 어기고,
아내와 아들을 다른 곳으로 보냈습니다.
화가 난 마이클은 마피아의 차를 폭발시켜 모두 죽이죠.
돈을 탐낸 로드리게스는 마이클을 배신하고 그를 죽입니다.
로드리게스는 게이브의 애인, 크리스 형사 등을 죽여 뒷처리를 하려고 하지만,
로드리게스가 강도조직 일원임을 알아챈 앨런 형사는 로드리게스를 쏴 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