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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영화) 존 카펜터의 스네이크 (1999) 후기

2019. 1. 23.

<존 카펜터의 스네이크, 1999> 주연 : 해리 햄린 외

 

주택 개발이 한창인 마을에 방울뱀이 출몰한다. 우연한 계기로 탄생한 돌연변이 뱀이 이곳에 터전을 잡고 있었던 것. 피해자 속출에 신임 소방서장이 두 팔 걷고 나서지만 죽음의 방울 소리는 그칠 줄 모르고. 마을 곳곳에 공포가 엄습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스릴러장르, 90분, 미국영화>



줄거리


시골도로에서 독사를 싣고 이동중이던 차가 뒤집히고,

운전자는 빠져나온 뱀에게 물려 즉사하게 됩니다.


20년 후, 한 시골 마을에서는 도시화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패링턴 사의 대표 '맥스 패링턴'의 지휘 하에 말이죠.


마을에 새로 부임한 신임 소방서장 빅의 환영회가 진행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곧 마을 청년이 뱀에 물려 즉사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합니다.
뒤이어 마을에선 뱀이 하나둘씩 발견되고, 마을 사람들 몇 명이 즉사하게 됩니다.

 

도시화사업을 멈출 수 없는 맥스, 마을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빅.
이 둘의 대립은 점점 심해집니다.


파충류 전문가의 조사 결과
이 뱀은 20년전에 트럭사고에서 탈출한 뱀으로 보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25,000~35,000마리 정도가 마을에 침투해 있을거라고 합니다.
도시화사업으로 인한 땅의 진동이 뱀들을 자극한 것 같다고 하죠.


결국 마을사람들은 대피하게 되고 마을에선 뱀과의 싸움을 준비하는데..



후기


도시화가 진행중인 시골 마을에서
맹독성 뱀들이 깨어나면서 마을 사람들은 뱀과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저예산 영화 전문가라는 존 카펜터의 명성답게,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이더군요.
적당한 스릴과 짧은 러닝타임, 딱 킬링타임에 적당한 조건이죠.


영화는 아주 단순해서 스포일러라고 할 것 까지는 없어요.

특별한 메시지나 교훈도 당연히 없어요 ㅋㅋ
억지로 교훈을 하나 찾으려고 해도, '무분별한 환경파괴는 나쁘다'가 교훈도 아니겠죠.


잔인한 장면이나 노출 장면은 전혀 없으니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별점은 ★★★★☆ (3.5점)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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