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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영화) 이스케이프 룸 (2019) 후기

2019. 9. 16.

이번 포스팅은 스릴러 영화 이스케이프 룸 (2019) 후기글입니다.
글 맨 마지막에 결말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스케이프 룸, 2019> 감독 : 애덤 로비텔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방 탈출 게임에 초대된 6명의 남녀, 초대장만 믿고 세계 최고 방 탈출 게임회사에 모인다. 하지만 예고도 없이 게임은 바로 시작되고, 오감의 공포가 극한까지 조여온다. 이건 평범한 게임이 아니다. 방이 살아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 공포,스릴러 장르, 99분, 미국영화>



영화 줄거리


각 주인공들은 우승자에게 1만 달러를 준다는 어느 방탈출게임 회사의 초대를 받게 됩니다.
이들은 각각 자신의 지인을 통해 초대권을 선물받게 된 것인데요 ㅎㅎ
방탈출게임의 보안을 위해 회사 1층에서 휴대폰을 압수당하고 총 6명의 참가자가 대기실에 모이게 됩니당.

 

이 6명의 참가자 중 '대니'라는 젊은 남성은 현재까지 93개의 수수께끼방을 탈출한 경력이 있어 자칭타칭 방탈출게임의 고수라고 합니다. 그의 얘기로는 조사해보니 아직 탈출자가 없어 난이도가 꽤 높은 게임일 거라고 하네요.
대기실의 스피커에서는 게임마스터가 와서 설명할 예정이니 자리에서 대기해달라고 설명이 나오는데요 ㅎㅎ
참가자 '벤'은 게임마스터가 올 때까지 잠시 담배를 피고 오겠다며 문 손잡이를 돌리는데, 손잡이가 그대로 쑥 빠져버립니다. 문 손잡이가 없어 참가자들은 방에 갇힌 상황인데, 이런 게임에 익숙한 '대니'는 상황을 파악하고 모두에게 설명해줍니다. 이미 방탈출게임은 시작된 것이라고요 ㅎㅎ

이들은 방에서 탈출의 힌트가 될만한 단서를 찾기 시작하는데, 똑똑하지만 매우 소심한 여대생 '조이'가 문 손잡이가 빠진 곳에 있던 숫자판을 돌리자 방에는 난로가 켜지고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들은 방탈출게임을 무사히 마치고 상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후기

 

꽤 볼만한 스릴러 영화였습니다.

방탈출게임을 소재로 이미 2편의 영화가 있고, 이와 비슷한 느낌의 다른 영화도 몇개 있다보니 아주 참신한 소재는 아닙니다.

추리를 하며 봐야되는 내용은 아니구요. 딱히 큰 반전도 없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호흡이 빠른 편이여서 지루하지 않고, 영화가 상당히 재밌었어요 ㅎㅎ

 

특히 당구장 씬은 보는 사람까지 아찔하더군요.

연출이 얼마나 좋은지 손에 땀이 쥐어지는 장면입니당 ㅎㅎ

 

개봉 후 인기가 상당히 많았다고 합니다. 엔딩에서도 2편을 염두해 둔 듯 한데, 실제 2편 제작이 확정되었고 2020년 8월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ps. Escape Room이라는 동명의 영화가 2017년도에 2개 나왔으며, 제가 이전에 본 영화는 악령이 깃든 물건 때문에 벌어지는 참혹한 사건이였는데 이번 리뷰쓴 영화가 더 재밌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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