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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영화) 언프렌디드: 다크웹 (2018) 후기

2019. 8. 16.

이번 포스팅은 넷플릭스에서 본 스릴러 영화 언프렌디드: 다크웹 (2018) 후기글입니다.


<언프렌디드: 다크웹, 2018> 감독 : 스티븐 수스코

 

훔친 노트북에 손을 대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 노트북에 숨겨진 소름 끼치는 고문 영상을 찾은 20대 남녀. 보지 말았어야 할 영상을 본 이들에게 노트북 주인이 나타난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의 게임과 함께.

( 출처 : 넷플릭스 줄거리 )

 

<청소년관람불가, 공포,스릴러 장르, 92분, 미국영화>



줄거리


'마타이어스'는 농아인 애인 '아마야'를 두고 있는 건실한(?) 청년입니당.

그는 애인과의 손쉬운 의사소통을 위해 자신이 말을 하면 수화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개발중이지요 ㅎㅎ

 

그는 중고장터에서 성능 좋은 노트북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그 노트북으로 '아마야'와 채팅을 합니당.

화면공유 기능을 통해 자신이 만든 수화 프로그램을 보여주는데요 ㅎㅎ

하지만 '아마야'는 화가 납니당. 자신이 수화 학원도 등록해줬는데, 학원은 가지도 않고 자신의 말만 쉽게 전달하려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실망한 것이지요.

 

 

이때 알 수 없는 이유로 '아마야'와의 채팅이 꺼지고, 곧 친구들에게 연락이 옵니당.

'마타이어스'를 포함한 6명의 친구들은 자주 저녁에 단체 화상채팅을 하나봅니당.

스카이프를 이용해서 친구들은 단체 화상채팅을 하지요.

'마타이어스'는 애인이 화가난 상태여서 걱정이 되지만, 우선은 다른 친구들과 재밌는 대화를 시작합니당.

 

 

그는 친구들과 단체대화를 하던중 이상하게 노트북이 느린 것을 알아챕니당.

컴퓨터를 잘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숨김폴더를 확인해보라고 하는데, 역시나 엄청난 용량의 숨김폴더가 있습니당.

 

 

폴더에 들어가보니 사람들의 일상생활, 길거리 등을 몰카, CCTV 등으로 찍은 영상들이 수없이 많습니당.

과연 이 영상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후기

 

다행히 노트북안의 영상에서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당.

징그러운 장면 나올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하던지..;;

스포가 될 수 있어 자세히 언급은 못드리지만,

전작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2014)"와는 전혀 이어지지 않는 새 영화입니당.

전작에서는 주인공들이 대처하기 힘들었다면, 이번 영화는 조금은 다른 느낌이구요 ㅎㅎ

 

전작과 마찬가지로 참신한 소재에 높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당.

부가적으로, 미국 사람들의 채팅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새롭군요 ㅎㅎ 미국 문화권에서는 단체 화상채팅으로 자주 만나고 게임도 하고 그러나봅니당 ㅎㅎ

(줄임말이나 은어 등 다양한 말들이 나왔는데 다 까먹었어요 ㅎㅎ)

 

영화 진행도 매끄럽고, 마지막 반전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대박이더군요.

전작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2014)"와는 다르게 잔인한 장면은 거의 없고,

중반부에 주인공이 머리를 쓰면서 주도적으로 상황을 이끌어가는 장면에선 보는 저까지 든든하더군요 ㅎㅎ

 

하지만, 의외로 야박하게도 제 평점은 ★★★☆☆ (3점) 드려요.

지나고 생각해보면 별로 무서울 건 없는데, 이상하게 이번 영화는 체력적으로 힘들더군요.

아무래도 초반 노트북 속 영상에서 너무 긴장을 많이 한듯해요 ㅎㅎ

 

ps. 전작 "언프렌디드: 친구삭제(2014)"는 필요할까 싶어 링크를 걸어놨습니당. 클릭하시면 됩니당 ㅎㅎ

 

밑의 스포(더보기)를 누르시면 스포내용과 결말이 나옵니당. 원치 않는 분들은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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