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의 디지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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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후기) 이마트 노브랜드 '라면한그릇'

2019. 10. 31.

글을 쓰기에 앞서 매우 주관적인 글임을 밝혀둡니다 ㅎㅎ

 

 

얼마전 이마트에서 노브랜드 '라면한그릇'을 발견하곤 5팩 샀습니다.

가격이 한개에 4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한데요 ㅎㅎ (5개에 1,980원)

 

평소 저는 신라면이나 안성탕면을 자주 먹습니다.

농심은 전반적으로 면발이 꼬들꼬들해서 즐겨먹고, 요즘들어 농심을 위협하는 오뚜기는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지요.

 

오뚜기 라면도 자주 사먹어봤지만, 영 저랑은 안맞습니다 ㅎㅎ

오뚜기 김치라면은 너무 싱겁고, 스낵면은 면발이 너무 힘이 없고, 진라면은 면발이 너무 잘 퍼지는 것 같아 제 입맛에는 영 안맞는데요 ㅎㅎ (얼마전 스낵면 20개, 김치라면 20개 샀다가 입에 안맞아서 지인한테 나눠줬습니다 ㅠ)

 

확실히 라면은 기업의 노하우가 아주 중요한가봅니다.

 

 

 

이마트 노브랜드의 짜장라면이 의외로 엄청 맛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본 제품인데..

안성탕면보다, 신라면보다 더 맛있네요;;

 

면발이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대체 어떻게 만든건지 농심라면보다 면발이 더 꼬들꼬들하고 시간이 지나도 거의 퍼지지가 않아요 (・ω・)

간은 약간 짠 편이고, 크게 매콤하진 않습니다. 물을 좀 작게 넣은건가 싶기도 하공..

먹고 나서 설거지할 때 기름기가 다른 라면보다 좀 많은 편 같은데, 칼로리는 480kcal로 적당하네요 ㅎㅎ

 

먹고 나서 속이 불편하거나 자극감이 있지도 않구요.

매움을 강조하는 신라면과는 다른 맛이고, 굳이 따지자면 안성탕면이 발전된 맛 같습니다.

 

아주 만족한 제품이였어요 ㅎㅎ

당분간은 '라면한그릇'만 먹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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