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의 디지털생활
영화 (드라마 포함) 후기/넷플릭스

(넷플릭스 SF영화) 어제가 오면 (2019)

201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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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오면, 2019> 감독 : 스테폰 브리스톨

시간 여행을 꿈꾸던 십 대 과학 천재들에게 비극이 닥친다. 끔찍한 총격 사건이 만든 지옥 같은 현실. 그날로 돌아갈 순 없을까? 그들의 운명을 바꿀 타임슬립이 시작된다.
( 출처 : 넷플릭스 줄거리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여행,SF 장르, 87분, 미국영화>



줄거리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 CJ와 서배스천은 학교에서 제일 가는 과학수재입니다.

이들은 하교 후 오랜기간 함께 연구하며 시간여행 장치 제작에 성공하기 직전의 상황입니당 ㅎㅎ

 

에너지 부족으로 저장해둔 전류로는 하루 전으로만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결국 그들은 인류 최초로 시간여행 장치 개발에 성공합니당.

 

그들은 무척이나 신이 납니당. 정말 하루 전으로 돌아간 것이지요.

웜홀은 단 10분만 열려있어, 다시 현재로 갈려면 10분 안에 웜홀로 돌아갸아 하는 단점이 있지만요.

 

시간여행을 성공했지만, 그들이 장난으로 일으킨 사소한 사건이 이어져 CJ의 오빠 '캘빈'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하게 됩니당.

며칠이 지나고, CJ는 한정된 전류로 수일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냅니당.

그들은 '캘빈'이 죽기 전의 과거로 돌아가는데, 과연 그들은 과거를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후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재인 시간여행을 다룬 영화입니당.

역시나 아주 흥미로운 소재입니당.

 

이번 시간여행 영화에서 가장 새롭고 특징적인 점은, 기존 영화와 비교해 시간여행과 관련된 설정이 약간 달라졌다는 것입니당.

바로, 시간여행 기록을 초기화(?)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과거의 자신들과 마주칠 위험이 없는 것이지요.

 

원래 시간여행 영화의 묘미는 사소한 실수가 엄청난 결과를 불러오고, 이를 되돌리기 위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게 점점 반복되면서

시간여행을 했던 과거의 자신들과 마주칠 위험이 점점 커지면서, 과거의 자신들을 속이다보니 점점 일이 꼬이게 되고,

꼬이고 꼬이면서 소름돋는 반전이 나오는 것인데, '시간여행 기록을 삭제할 수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아쉬운 설정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기존에는 보지 못했던 굉장히 신선한 설정이기도 하지요. 나름 재밌는 설정이여서 재밌게 잘 봤습니당.

 

흑인이라고 하면 별다른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고 범죄자 취급을 받기 십상인 미국의 현실을 비판하는 모습도 영화 곳곳에 자주 나오지요.

 

아쉬운 점은 러닝타임을 더 길게 해야 할 것 같은데, 너무 일찍 끝낸것 같습니당.

영화가 마무리되려면 좀 더 찍어야 할 것 같은데, 엔딩크레딧이 너무 빨리 나왔어요 ㅎㅎ

 

제 평점은 ★★★☆☆ (3점) 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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