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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엑소시즘: 죽음의 소리 (Exeter, Backmask, 2015) 후기

2018. 12. 1.

이번 포스팅은 공포 영화 엑소시즘 : 죽음의 소리 (2015) 후기글입니다.
공포 영화인데도 상당히 웃긴 영화였어요.


<엑소시즘 : 죽음의 소리, 2015> 감독 : 마커스 니스펠



폐허가 된 정신병원에서 밤새 파티를 즐기던 십대들이 장난 삼아 주술을 부린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악귀의 영혼이 소환되고 죽음의 공포가 드리운다.

( 출처 : 넷플릭스 줄거리 )

 

<청소년 관람불가, 코미디 공포 장르, 러닝타임 91분, 미국영화>



줄거리


'콘웨이' 신부는 과거 정신병원이었던 건물을 허물고 교회로 지으려고 합니다.
이 신부님은 독실하고 성실한 '패트릭'에게 늘 조언과 격려를 해주며,
'패트릭'이 대학진학을 안하기로 결심했다고 하자 걱정해주는 모습도 보여주죠.


주말동안 공사가 중단된다는 소식을 듣고
'패트릭'의 친구는 주말동안 공사현장에 파티를 열자고 제안합니다.


사람들을 초대해 파티가 시작되고,
파티가 끝난 저녁, 마음맞는 7명이 좀 더 놀기 위해 폐허에 남게 됩니다.
이들은 얘기를 나누다가 영혼을 불러내는 법을 알고 있다는 여자의 말에 혹해

'패트릭'의 남동생 '로리'의 몸에 장난삼아 영혼을 소환하기로 하는데요.


하지만 장난삼아 영혼을 소환한 이후...

 


후기

 

개그 요소를 중간중간 섞어놓은 코미디공포 장르의 미국영화입니다.
웃음에 인색한 저이지만, 영화 자체가 매우 웃깁니다.

상황 자체를 아주 재밌게 잘 만들어가죠.
그리고 위험한 순간마다 벌어지는 7명의 친구들의 행동이 재밌었어요.


미국 사람들 웃음 코드에 맞더라도, 문화적 차이로 한국사람에서는 안 웃길 수 있는데,
웃음 포인트를 원시적, 본능적인 부분에 둬서, 웃기고 재밌었어요.
어처구니 없는 웃음도 자주 나오는게 아주 맘에 든 영화였어요 ㅋㅋ


영화 진행 속도도 빠른 편이어서,
보다보면 어느새 영화가 끝나있더군요 ㅎㅎ


영화가 시작할때 상반신 노출 장면이 있으니, 관람 등급을 꼭 지켜주세요.
영화 중반에 잔인한 장면이 3회 가량 등장하는데,
제가 잔인한 부분을 영 싫어하지만
영화 자체가 워낙 웃겨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평점은 ★★★★☆ (4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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