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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프랙처드 (2019) 후기

2019. 10. 20.

이번 포스팅은 탄탄한 스토리를 보인 스릴러 영화 '프랙처드' 후기입니다.

글 맨 마지막에 결말과 반전, 해석이 숨겨져 있습니다.


-청소년관람불가, 스릴러, 100분, 미국영화-


<프랙처드, 2019> 감독 : 브래드 앤더슨



줄거리


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들어간 어린 딸. 그 딸이 아내와 함께 사라진다. 미친 듯이 가족을 찾는 남자. 하지만 어딘가 수상한 병원 사람들은 아내와 딸의 존재마저 부인한다. (출처 : 넷플릭스)



추수감사절을 기념하여 레이는 아내와 딸을 데리고 장인어른 집에 갔다가 오는 길입니다.

항상 규정속도를 지키는 레이 때문에 약속시간에 늦어서 자리가 안좋게 끝났는지, 아내는 차가운 모습입니다.


이들은 주유소에 잠시 들리는데, 부모가 한눈을 판 사이 딸은 들개의 위협에 낙상을 입게 됩니다.



들개를 돌으로 쫓아내고, 딸을 붙잡으려던 레이도 함께 낙상을 입게 되지요.

다행히 딸은 무사하였지만 팔이 골절된 듯합니다.


이들은 딸의 치료를 위해 몇 킬로 떨어진 병원으로 가는데,

레이는 딸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위험천만한 운전을 해가며 급히 병원에 도착합니다.

부부는 접수를 하고 딸의 응급실 진료를 기다리는데, 남편의 바뀐 모습 덕분이였는지

불행중 다행(?)으로 소원했던 부부 사이는 매우 돈독해졌습니다.



CT촬영은 보호자 1명만 동행할수 있다고 하여, 그는 딸과 아내를 보내고 이들을 기다립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레이'의 아내와 딸은 CT를 찍으러 간 후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그는 병원 직원들에게 가족들을 찾아달라고 하는데, 직원들의 태도는 어딘가 수상합니다.

그의 가족들은 병원에 들린적이 없다며 소란을 피운다며 심지어 그를 내쫓으려는 것이지요.

과연 그는 무사히 가족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후기


넷플릭스에도 언제부터인가 예고편이 지원되는데요.

예고편을 보니 제가 딱 좋아하는 소재더군요. 얼마나 보고싶던지요 ㅎㅎ

멀쩡하던 가족이 없어졌는데, 수상한 병원 직원들의 행태, 조작이 의심되는 수상한 증거들.

 

영화를 보는 내내 방심할 수 없습니다.

의심하고 보기 시작하면 한없이 의심스러운 상황들.

그러고보면, 진료를 보기 위해 접수할 때부터 조금씩 뭔가가 수상했다는 걸 눈치채게 됩니다.

엄청난 결말에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 ㅎㅎ

 

스포를 완전히 막기 위해 후기를 자세히 쓰기 힘들군요 ㅎㅎ;

전문가 입장(?)에서는 스토리에 박한 평가를 줄 수도 있겠지만, 영화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정말 재밌었어요 ㅎㅎ

 

제 평가는 예요.

* 평점은 ★★★★★ (4.5점)



결말 및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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