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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써클 (Circle 2015) 리뷰

2018. 11. 23.

이번 포스팅은 넷플릭스에서 본 독특했던 스릴러 영화 '써클' 후기글입니다.


-15세 이상 관람, 스릴러장르, 1시간 26분, 미국영화-


<써클, 2015> 감독 : 아론 한


줄거리


서로 낯선 사람들이 감금되어 사형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구원받을 가치가 있는 한 명을 선택해야만 하는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한다.

(출처 : 넷플릭스)

 


정체 모를 사람들이 둥글게 원을 이루며 서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전날까지 평범한 일상을 보낸 시민들이었지만, 눈을 떠보니 이런 이상한 곳에 있습니다.


하나둘씩 정신을 차리게 되고,

본인들이 왜 이 곳에 갇혀 원을 이루며 서 있는지 생각을 해보지만 아무도 깨닫지 못하지요.


그들은 각자가 서 있는 둥근 공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차리고,

일정 시간마다 잔인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후기


스포를 안하고자 아주 간략하게 도입부만 말씀드렸어요 (・ω・)


한정된 공간에서 극도의 적은 촬영비로 만든 영화인데, 영화의 몰입도가 엄청나더군요.


이 사람이 저 사람보다 더 삶의 가치가 낮은가? 누구를 죽이는 것이 더 옳은 것인가?

아주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면서, 동시에 긴박감을 잘 살린 영화였어요.


영화 등장인물들 각자가 판단한 가치의 기준을 보여주는데요.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갈등을 아주 극단적으로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영화를 보는 재미가 없어질 수 있기에 이렇게 끝내겠습니다)

 

86분의 짧은 러닝타임을 가진 미국 스릴러 영화.

요상한 설정 아래에서 아주 몰입도 높은 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평가는 입니다.

* 별점은 ★★★★★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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