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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범죄, 코미디 영화) 언컷 젬스 (2019) 리뷰

2020. 2. 13.

이번 포스팅은 재미있게 본 아담 샌들러 주연의 넷플릭스 신작 영화 '언컷 젬스' 후기입니다.

아담 샌들러가 이런 연기도 펼치는군요. 상당히 놀랐습니다.


-청소년관람불가, 범죄, 코미디, 135분, 미국영화-


<언컷 젬스, 2019> 주연 : 아담 샌들러



줄거리


빚더미에 올라앉으니, 빚쟁이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는 뉴욕의 보석상. 입만 살아 떠드는 그가 진정 살길을 모색한다. 한탕에 모든 것을 건다.



뉴욕의 보석상 하워드는 도박으로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의 인생은 뒤죽박죽으로, 빚쟁이에게는 늘 쫓기고, 아내와는 소원하고, 애인을 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도박중독은 여전한 상태이지요.


그는 몇개월 동안 공을 들여 귀중한 보석을 입수하는데 성공하고,

이 보석을 경매에 부쳐 떼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희망에 차 있습니다.


과연 그의 고난은 무사히 끝날까요?



후기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영화를 봤습니다.

아담 샌들러 영화인데, 포스터부터 너무 새로워서 놓치면 안되겠다 싶더군요.


그간 아담 샌들러가 연기해왔던 로맨스코미디와 전혀 다른 모습이 나옵니다.

연기력이 완전히 폭발해서, 미친 연기력을 보여주네요.


영화는 도박중독에 빠진 한 남자의 정신없는 인생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의 정신없는 모습을 보며, 영화를 보는 저까지도 정신이 없더군요.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정신없이 살 수 있지' 싶은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런데, 꼭 있을법한 스토리에다가 뛰어난 연출력 덕분에 영화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반전에 반전을 무는 사건(?)으로 방심할 수가 없는데, 몰입을 안할 수가 없어요.

요 근래 본 영화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가 꽤 긴 편인데도, 보다보니까 한순간에 끝나있었어요.

여운을 주는 충격적인 결말까지, 상당히 만족스러운 영화예요.


제 평가는 입니다.

* 평점은 ★★★★★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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