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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포함) 후기/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라벤더 (Lavender 2016) 후기

2018. 12. 6.

이번 포스팅은 공포 영화 라벤더 후기글입니다.


<라벤더, 2016> 감독 : 에드 게스 도넬리


사고로 기억을 잃은 사진작가. 두개골에서는 오래된 골절이 발견되고, 기억상실증에서 회복될수록 어린 시절의 끔찍한 비밀도 점차 되살아난다.

( 출처 : 넷플릭스 줄거리 )

 

<15세 이상 관람, 드라마, 공포, 스릴러 장르, 92분, 미국,캐나다영화>



영화 줄거리


1985년. 경찰관들이 '패트릭'에게 찾아와 동생 가족에게 비극이 생겼음을 알려줍니다.
동생 집에는 집에는 동생 가족의 시체가 발견되고, 딸아이 한 명만이 몸을 웅크린채 발견되죠.


시간이 흐르고, 사진작가 '제인'은 남편과 사랑스러운 딸아이 '앨리스'와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인'은 건망증이 다소 심한 편인데, 그녀는 어릴 적의 기억은 아예 기억하지 못합니다.


제인은 하교시간 딸아이를 데리러 가기 위해 운전하던 중 사고가 나고,
기억을 잃은 채 병원에 입원합니다.
최근의 기억은 점점 돌아오지만, 여전히 어릴 적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남편이 병원으로 들고 온 편지에는
'제인'의 명의로 된 시골집이 있으며, 재산세를 납부하라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정신과 의사는 이 기회에 옛날에 살던 집에 가서 지내다 보면 어릴적의 기억도 돌아올 것이라고 합니다.


'제인'은 가족을 데리고 옛 집으로 가서 삼촌 '패트릭'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녀를 양부모에게 입양시킨 자초지종을 듣습니다.


가족을 꾸려본 적이 없는 '패트릭'은 동생에게 비극이 닥치자,
'제인'을 키울 자신이 없어 입양을 시킨 것이죠.
대신 언제라도 돌려줄 수 있게 '제인'의 명의로 집을 관리해주고 있었다고 해요.


옛 집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악몽에 시달리는 '제인'.
골동품가게에서 찾은 1985년 신문기사에는 그녀의 가족에 관한 기사가 있습니다.
일가족 중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사망했다는 기사인데요.


대체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후기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어릴 적의 자신의 가족에게 닥친 비극을 알아가게 되는 공포 영화에요.


영화 스토리가 매끄럽지 못했어요.
전개가 물 흐르듯이 매끄럽지 못하고, 스토리를 붙여나간다는 느낌이예요.
'억지로 영화 스토리를 짜맞추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


눈뜨고 못봐줄 영화는 아니었지만,
공포 영화 치고 너무 긴장감이 없는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예요.
공포 요소를 좀 더 넣었으면 더 재밌는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깜짝깜짝 놀랄 만한 장면은 거의 없고, 내용은 너무 억지스럽게 진행됐어요.


평점은 ★★★☆☆ (3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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