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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감동영화) 네버 렛 미 고 (Never Let Me Go, 2010) 리뷰

2018. 11. 11.

이번 포스팅은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 '네버 렛 미 고' 후기입니다.


-15세 이상 관람, 드라마 장르, 103분, 영국영화-

 

<네버 렛 미 고, 2010> 주연 : 앤드류 가필드 외


 


줄거리

 

이토록 아픈데, 이토록 사랑하는데, 그래도 우리는 인간이 될 수 없는 건가요?

 

전원에 위치한 영국의 기숙학교 헤일셤. 캐시(캐리 멀리건)와 루스(키이라 나이틀리), 토미(앤드류 가필드)는 언제부터인지도 모르는 채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생활하고 있다. 외부 세계와 철저히 격리된 이곳의 학생들은 어떤 특별한 ‘목적’을 갖고 인위적으로 생산된 ‘클론’. 사려 깊고 총명한 캐시는 감정 표현에 서툰 토미를 돌봐주고, 토미 역시 그런 캐시를 아끼지만, 적극적인 루스가 토미에게 고백을 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어긋나기 시작하는데 (출처: 네이버영)

 

헤일셤 학교에서 기숙생활을 하던 어린아이들.

이들은 18살이 되자 외부세계로 흩어져서 생활하게 됩니다.

주인공 캐시 H는 친구 토미, 루스와 같은 곳으로 이동해서 생활하게 되는데, 이들의 삶은 실로 비극적입니다.

 

 


후기

 

예전부터 보려고 했지만 막상 기회가 없어서 못봤던 영화 "네버 렛 미고" 입니다.

아주 여운이 오래 간다고 하여 막상 손을 못댔는데융

이번에 넷플릭스에서도 들여온 것을 보고 저녁 조용한 시간에 감상해봤습니다.

 

영화 줄거리가 윤리적인 문제로 절대 생길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영화 짜임새가 좋습니다.

굉장히 잘 만든 영화입니다. 단순한 스토리의 스릴러를 좋아하는 저이지만, 아주 재밌게 봤어요.

사람의 생명이란 무엇인가, 생명에 우선순위가 있는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가슴 먹먹한 느낌이 아직도 가시질 않네요 (후유증이 정말 심합니다).

 

배우들 캐스팅도 정말 잘 되었고 연기도 일품, 감독의 연출력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 제 별점은 ★★★★★ (5점) 입니다.

 

재밌게 보신 영화 있으면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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