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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포 영화) 프라이트 나이트 (2011), 줄거리 및 리뷰

2020. 2. 22.

이번 포스팅은 넷플릭스에서 본 공포영화 '프라이트 나이트' 후기글입니다.

노출은 거의 없지만, 후반부에 잔인한 장면이 잠시 등장하니 유의해주세요.


-청소년관람불가, 공포, 스릴러, 106분, 미국영화-


<프라이트 나이트, 2011> 주연 : 콜린 파렐 외


영화 줄거리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작. 라스베이거스의 한 마을. 10대 소년 찰리의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하나둘 사라지는 친구들, 그리고 왠지 수상한 옆집 남자. 새로 이사 온 그 남자는 정말 뱀파이어일까. (출처 : 넷플릭스)


찰리의 괴짜친구 에드는 그에게 황당한 얘기를 합니다.

친구들이 실종되고 있는데, 바로 찰리의 이웃집 남성이 뱀파이어라는 말을 하지요.

당연히 찰리는 이 말을 믿지 않지만, 실종된 친구 집에 가보자는 에드의 제안을 거절하진 못합니다.


친구 집에는 사람 흔적이 나오지 않고, 밤이 늦어 둘은 헤어집니다.

하지만, 다음날 에드는 학교에 나오지 않고, 찰리는 이웃집 남성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웃집 남성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후기


1985년 '후라이트 나이트'의 리메이크 영화예요.

(저는 원작영화는 기회가 안되서 못 봤어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데, 노출은 거의 없습니다.

후반부 몸싸움에서 신체 일부가 절단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가짜티가 너무 심하게 나서 저는 잔인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어요.

하지만 잔인한거 싫어하시는 분은 유의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지루한 부분 없이 속도감 있게 만든 영화입니다.

제가 생각한 이 영화의 제일 큰 특징은, 답답한 부분이 없다는 점이예요.


영화에서는 아들이 황당무계한 말을 하면,

부모나 친구들은 처음에는 헛소리로 치부하고 신경도 안쓰다가

아주 위험한 상황이 되어서야 뒤늦게 아들의 말을 믿어주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요.


이 영화는 관객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질질 끌지 않고,

주인공의 황당한 얘기에 가족과 친구들은 약간은 미심쩍지만 일단은 믿어주고 봅니다.

이런 전개방식 덕분에 답답한 부분은 전혀 없이 넘어가서 좋네요!


제 평가는 입니다.

* 평점은 ★★★☆☆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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