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리메이닝 (2014) 후기
이번 포스팅은 공포 영화 리메이닝에 대한 후기글입니다.
갑자기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괴생물체가 사람들을 습격합니다.
<리메이닝, 2014> 감독 : 케이시 라 스칼라
흥겨운 음악이 흐르던 결혼식장이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연이어 대재앙이 발생하고, 사람들이 여기저기 쓰러지는데. 얼마 안 되는 생존자들은 교회로 대피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휴거의 날이 왔을 때,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지.
( 출처 : 넷플릭스 줄거리 )
<15세 이상 관람가, 공포, 스릴러 장르, 88분, 미국영화>
줄거리
'댄'과 그의 여자친구 '스카일러'의 결혼식 중,
일시에 일부 사람들이 이유없이 급사하게 됩니다.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바깥에선느 하늘에서 폭발물이 떨어집니다.
댄과 스카일러, 그리고 그의 친구들은 대피할 곳을 찾다가 교회를 찾아갑니다.
일행은 교회로 향하다가 알 수 없는 생물체에게 공격을 받아 스카일러는 큰 상처를 입습니다.
교회에 들어갔지만, '스카일러'의 등 상처는 점점 악화되죠.
방송에서는 알 수 없는 전염병과 자연재해라고 언급합니다.
바깥에선 사람들의 비명이 들려오고, 교회로 대피한 사람들은 점점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교회 목사는 성경에 나온 세계의 종말, 즉 '휴거' 사태라고 하며,
예수를 진실로 믿었던 자들은
휴거 사태가 시작되기 직전에 모두 영생을 얻음으로써 구원받은 것이고,
남은 자들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로 심판을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목사는 뒤늦게 진실된 믿음을 가지고 진심어린 기도를 하지만, 괴물의 공격에 사망합니다.
다음날 일행은 '스카일러'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지만,
병원에는 의료진도 없고, 병원 시설도 모두 정상이 아닙니다.
일행들은 괴물들의 습격에 당합니다.
평가
성경에 나온 세상의 종말을 다룬 공포 영화입니다.
영화에서는 한순간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멈추자, 세상은 큰 혼란에 휩싸이는데,
그 뒤에 갑자기 괴생명체의 습격이 시작되어 더욱 큰 혼란에 빠지게 되죠.
'휴거'라는 단어는 익숙하지 않았는데,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기독교 용어로, 예수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하여 재림할 때 구원받는 사람을 공중으로 들어 올리는 것이라고 해요.
(표준국어대사전 휴거)
평화로운 분위기로 시작했다가, 얼마 안 지나 급격히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극 초반부분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다 보니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3인칭 카메라 시점이 자주 등장하지만,
급박한 상황에서는 페이크 다큐 형식을 흉내낸 카메라 기법들이 자주 등장해서
영화의 긴박함을 더 잘 나타내주며 몰입감을 높여주더군요.
영화에서 나타낸 게 휴거 사태로만 보기에는 다소 찜찜한 부분이 있는데,
저는 다른 해석도 생각을 해봤어요.
그렇게 탄탄한 영화까지는 아닌 것으로 생각되어,
제 평점은 ★★★☆☆ (3점) 입니다.
ps. 저의 영화해석은 아래를 누르시면 보여요. 스포글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