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호러 스토리 (2013) 후기
이번 포스팅은 넷플릭스에서 본 공포 영화 호러 스토리 (2013) 후기글입니다.
글 맨 마지막에 결말이 숨겨져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술에 취한 친구들. 귀신이 나와 폐쇄됐다는 호텔에서 밤새워 놀기로 한다. 귀신 따윈 없다는 걸 증명하자고! 그런데 여기, 우리 말고도 누가 있는 것 같아.
( 출처 : 넷플릭스 줄거리 )
<15세 이상 관람가, 공포,스릴러 장르, 85분, 인도영화>
줄거리
한 친구가 미국으로 떠나게 되자, 송별회를 위해 7명의 친구들이 모이게 됩니다.
이들은 하루종일 술을 퍼마실 생각이였지만, 생각을 바꿔 그랜디오스 호텔에 놀러가기로 합니다.
그랜디오스 호텔은 몇년 전 호텔 사장이 3046호에서 자살한 후로 폐허가 된 곳입니다.
그보다 앞서는 3046호실에 묵은 다른 젊은 여자가 자살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당.
호텔에 도착한 7명의 친구들은 호텔 문이 잠겨있자 뒷문을 통해 들어갑니다.
친구들은 무사히 송별회를 끝낼 수 있을까요?
후기
리뷰에 앞서, 인도영화 특유의 발리우드 감성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공포영화에 갑자기 노래부르면 이상할것 같지만 노래는 없더군요 ㅎㅎ
(인도영화 리뷰를 쓸때면 꼭 이 부분부터 쓰는것 같네요 ㅎㅎ)
정통 B급 공포영화입니당.
카메라 구도,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력, 스토리 모두 3박자가 골고루 맞춰져 정확히 B급이 되는것 같군요 ㅎㅎ
하지만 B급 영화는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또 있지요.
아주 무섭지는 않지만 약간은 무서워서 혼자 보기에 적당하고, 잔인한 장면도 나오지 않아서 안심하고 볼 수 있습니당.
공포,스릴러 영화에서는 빠져나갈 수 없거나 반복되는 장소는 자주 등장해왔습니당.
그레이브 인카운터 1,2, 영화 1408, 오큘러스, 블레어 위치, 블레어 윗치, 한국영화로는 곤지암, 등등..
이런 소재가 실로 재미있는 이유는, 시간.공간 개념이 뒤틀리며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들이 일어나면서 엄청난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지요 ㅎㅎ
감독님이 이왕 이런 소재를 등장시켰을거면, 좀 더 작정하고 기이한 연출을 했으면 훨씬 더 제 평가가 높아졌을 것 같아요.
그래도 B급영화로 즐기기엔 적당한 수준의 공포영화였어요.
제 평가는 입니다 ㅎㅎ
평점은 ★★★★☆ (3.5점)이요!
ps. 평점을 매기다보면 적당한 영화는 3.5점으로 모이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엄지손가락 평가가 리뷰보시는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될것 같아 엄지평가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상당히 훌륭한 영화 / 적당히 재밌는 영화 / 좀 애매한 영화 / 재미없는 영화 정도로 엄지2개, 엄지1개, 가로엄지, 거꾸로 엄지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영화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