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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 포제션 오브 한나 그레이스 (2018) 후기

2019. 7. 15.

이번 포스팅은 공포 영화 '포제션 오브 한나 그레이스' 후기글입니다.
글 맨 마지막에 결말이 숨겨져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제션 오브 한나 그레이스, 2018> 감독 : 디어드릭 반 루이옌

 

영안실에서 야간 근무를 시작한 전직 경찰. 시체 따윈 무섭지 않았다. 죽으면 그걸로 끝이니까. 하지만 몸이 기괴하게 뒤틀린 여자의 시체가 들어온 그날 비로소 깨달았다. 죽었다고 죽은 게 아님을.

 

<15세 이상 관람가, 공포장르, 85분, 미국영화>



줄거리


'메건'은 전직 경찰로, 과거 범인검거 과정에서
동료를 잃은 이후 트라우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많은 상담을 받았습니다.
남자친구이자 경찰동료인 앤드류는 그녀를 떠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의 불안증세는 호전되었죠 ㅎㅎ

 

정신상담을 해주는 여의사는 영안실 일자리를 메건에게 소개해줍니다.
그녀의 일은 시체의 지문을 찍어서 신원확인을 하고, 시체의 사진을 찍고, 시체를 안치소에 넣는 것입니다.


어느 날 '한나 그레이스'라는 이름의 젊은 여성 시체가 영안실로 들어오는데,
지문인식기기와 사진기가 작동이 안됩니다.

 

그녀는 시체를 안치소에 넣자 점점 괴상한 일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그녀는 무사할 수 있을까요?



후기


영안실에 취직한 전직 경찰이 주인공으로,
한나 그레이스라는 젊은 여성의 시체가
영안실에 들어온 후 겪는 무서운 경험을 그린 영화입니다.


포스터부터 무섭습니다.
자꾸 얼마나 놀래키는지 여러번 기절할뻔 했어요.
귀신도 아니고 경비원까지 사람을 놀래키더군요 ㅠ


영화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게 전개되다가
뒤로 갈수록 점점 격투물로 변했어요.


한나의 시체가 영안실에 들어오면서
주변 전자기기들이 고장나면서
불가사의한 힘이 있음을 암시하는데,
어두컴컴한 영안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일들은

보는 것조차 무서워서 힘들더군요.


격투물로 변하면서 약간은 실망했지만, 전반적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봤어요.
오히려 실체가 없는 괴상한 체험이 아니라, 확실한 싸움이여서 좋더군요.


제 평가는 ★★★★☆ (4점) 드려요.
무서워서 혼자 보기 힘듭니다 ㅠ


밑의 스포(더보기)를 누르시면 스포내용과 결말이 나오니
원치 않는 분들은 누르지 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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