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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요로나의 저주 (2019) 후기

2019.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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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않는 분들은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ㅎㅎ

 

<요로나의 저주, 2019> 감독 : 마이클 차베즈

 

1973년, 애나는 남편 없이 두 아이와 살고 있다. 사회복지사인 애나가 담당하던 한 여인의 아이들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자, 그녀는 이것이 ‘요로나’의 짓이라면서 애나에게도 똑같은 저주가 내릴 것이라 예언한다.
어느 날부터인가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의문의 존재가 아이들을 위협하는데...
 
전 세계가 벌벌 떤 최강 물귀신,
요로나의 울음소리가 들리면 절대 벗어날 수 없다!

( 출처 : 네이버영화 줄거리 )

 

<15세 이상 관람가, 공포 장르, 93분, 미국영화>



줄거리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애나'는 경찰이었던 남편과 사별하고, 두 자녀를 키우는 여성입니당.
아들 크리스, 딸 사만다를 슬하에 두고 있지요 ㅎㅎ

 

싱글맘으로 바쁜 생활을 보내던 '애나'는 자신이 담당중인 어린 형제가 가정학대를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두 소년을 찾아갑니당.

소년집 앞에 도착해보니 문을 열어달라며 경찰관이 문 앞에 대기중인 상황.

'애나'는 경찰관 없이 자신만 집에 들어가겠다며 소년들의 엄마 '패트리샤'를 설득해서 집에 들어가는데요 ㅎㅎ

집 안은 어두컴컴하게 촛불만 켜져있고, 두 형제는 작은 창고같은 방에 자물쇠가 잠긴 채 갇혀있습니당.
문을 열지 말라며 달려드는 '패트리샤'를 난입한 경찰관 덕분에 제압하고, '애나'는 두 소년을 구출해내는 데 성공하지요.

 

소년들의 팔에는 큰 상처가 남아있고, '애나'는 당연히 '패트리샤'가 자행한 가정학대의 흔적으로 생각하는데요.


두 소년은 임시거처로 성당에서 지내게 되는데, 늦은 밤 두 형제에게 갑자기 하얀 드레스를 입은 정체불명의 여인이 나타나고 곧 '애나'에게는 두 형제가 강에 익사했다는 연락이 옵니당 ㅠ

 

새벽이여서 집에 애들끼리 두기 걱정되어 아들 딸을 데리고 사건현장으로 간 '애나'.

사건현장에서 차를 멀찍이 댄 후, 내려서 소년들의 시체를 확인하는데요..

'패트리샤'가 범인으로 의심되지만, 형사가 얘기하기론 패트리샤에겐 알리바이가 있다고 해요.

 

한편.. 엄마 차 안에 있던 중 무료함을 느낀 '크리스'는 차 밖으로 나오는데요.!

울타리 너머 밖에서 하얀 드레스를 입은 정체불명의 여인이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당.

'크리스'는 눈 깜짝할 사이 눈 앞까지 쫓아온 여인을 피해 차 안으로 피하지만, 차 창문이 제멋대로 열리기 시작하고..

 

'애나'가 차 안으로 돌아오면서 소동은 일단락되었지만, 그 날 이후로 가족들에게는 하얀 드레스를 입은 정체불명의 여인이 계속해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과연 가족은 무사할 수 있을까요?

 


후기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본 영화인데요.

아이맥스 관으로 봤는데, 한밤중이여서 그런지 영화관 안에는 저 포함 4명 뿐이더군요 (・ω・)

 

몰입도가 상당하며 영화가 굉장히 재미있어요.

화면은 너무 큰데, 영화관에 너무 인기척이 없으니 긴장이 해소가 안되더군요; (20번쯤 기절한듯..)

 

악령이 낮이고 밤이고 시도때도 없이 등장해서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습니당..

 

제 평점은 ★★★★★ (5점) 드려요.

 

ps. 영화를 보면서 "제임스 완 느낌이 나는데?" 싶었는데, 엔딩크레딧에 보니 제임스 완 제작이였어요 ㅎㅎ

    컨저링1,2, 인디어스1,2,3,4, 애나벨1,2, 더넌 등.. 제임스 완 감독(또는 제작)의 악령소재 공포영화들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지요.

    하나같이 초반-중반부는 말도 안나올 정도로 무섭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깔끔하게 퇴치한다는 느낌이 있어 기분좋게 볼 수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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