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와르다 (2014) - 페이크다큐 형식의 영화
넷플릭스에서 본 다소 생소한 이집트 영화 와르다 (2014) 후기글입니다.
페이크다큐 형식의 영화이고, 스포, 결말과 반전은 글 맨 마지막에 숨겨져 있습니다.
<15세 이상 관람가, 공포,스릴러,페이크다큐 장르, 73분, 이집트영화>
<와르다, 2014> 감독 : 하디 알 바고우리
줄거리
도시에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남자. 그의 고향, 시골 마을에서 발생한 빙의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집에 돌아온다. 그러나 집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그의 어린 여동생이 무언가에 사로잡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출처 : 넷플릭스)
블로거로 활동하며, 다큐멘터리 영상을 찍어 올리는 왈리드.
그는 여동생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는, 여자친구 암나와 함께 고향으로 갑니다.
왈리드의 아버지는 2년전에 돌아가시고, 그의 어머니, 여동생 와르다, 어린 남동생이 고향집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 더 있던 여동생은 6개월 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왈리드는 고향집에서 다큐멘터리를 찍어서 집에 아무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며칠째 집에 묵으면서, 집에서는 알 수 없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이유없이 전구가 깨지는 등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와르다는 굉장히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으며, 컨디션이 굉장히 안좋아보입니다.
어린 남동생에 따르면 와르다가 악마를 봤다고 얘기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왈리드의 가족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후기
이집트산 페이크다큐 영화입니다.
암나가 카메라를 흔들흔들 들고다녀서 꽤 어지럽습니다 ㅠ
중후반으로 가면서 카메라 흔들림이 조금씩 줄어들어 볼만한데, 초반은 고역이였어요 ㅎㅎ
파라노말 액티비티 느낌을 약간 받을 수 있지만,
공포분위기 연출이 아쉬운 편이며 긴장감은 훨씬 떨어집니다.
이집트에서는 천주교 신부님 같은 분들을 셰이커라고 부르나봅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류의 영화에서 신부님을 불러 악령을 퇴치하려 하듯이,
왈리드는 셰이커까지 불러 도움을 받게 되지요 ㅎㅎ
완전 꽝은 아닌데 공포영화치고는 너무 긴장감이 떨어지네요.
긴장감을 좀 더 챙겨줬으면 훨씬 볼만했을것 같아요 ㅎㅎ
제 평가는 (평점은 ★★☆☆☆ 2점) 입니다.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