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2014) 후기
공포영화 언프렌디드: 친구 삭제 (2014)를 보고 후기글을 씁니다.
스포 내용이 없으니 안심하시고 읽어주세요 ㅎㅎ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2014> 감독 : 레반 가브리아제
별생각 없이 인터넷에 올린 영상. 장난삼아 저지른 괴롭힘은 친구의 자살이라는 비극을 낳고, 그로부터 1년 후 온라인에서 잔혹한 복수극이 시작되는데.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추격자의 손에서.
<15세 이상 관람가, 공포스릴러 장르, 82분, 미국영화>
줄거리
누군가가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으로 망신을 당한 '로라 반스'.
그녀는 수치심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합니다.
1년 후 그녀의 기일날, 여섯 친구들은 단체로 화상채팅을 하고 있습니다.
화상채팅을 하는 친구들의 모습, 출처 : 네이버 영화
단체방에는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들어오죠.
채팅방에서 쫓아내지지도 않고, 새롭게 방을 만들어도 계속 존재합니다.
채팅방의 오류로 생각하고 친구들끼리 수다를 떨던 중,
이 익명의 존재는 자신을 '로라 반스'라고 하며, 본격적으로 친구들을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후기
영화에서는 한 친구가 수치심에 자살하고 1년이 지난 후,
화상채팅을 하던 친구들에게 이상한 일이 닥칩니다.
언프렌디드: 친구삭제 영화에서는 굉장히 특이한 촬영 기법을 썼습니다.
영화 내내 채팅방 화면만 나온다는 점이죠.
(영화가 재미있다면) 새로운 시도는 항상 즐겁습니다.
이런 새로운 촬영기법은 맘에 들지만, 영화 전개가 제 흥미를 끌기에는 부족했어요.
잔인하긴 하지만, 의외로 전개 자체는 심심한 영화였어요.
믹서기에 피가 튀는 장면 등이 나오지만, 잔인한 장면은 직접적인 묘사는 거의 없었어요.
익명의 유저가 친구들을 협박하는 장면에서는
노출 장면들이 나오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스토리를 좀 더 보강해서, 전개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을 끝에 보여줬어도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조금 더 긴장감을 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
제 평점은 ★★☆☆☆ (1.5점) 드립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