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블레어 위치 (2016) 후기
이번 포스팅은 넷플릭스에서 본 공포 영화 블레어 위치 후기글입니다.
페이크 다큐로 유명했던 전작의 후속작이며, 글 맨 마지막에 결말과 해석이 있습니다.
<브레어 위치, 2016> 감독 : 애덤 윈가드
오래전 실종된 동생이 낯선 이의 카메라에 찍혔다. 그것도 깊은 숲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동생의 영상을 따라 친구들과 함께 숲으로 향하는 제임스. 그곳엔 칠흑 같은 어둠과 온몸의 촉각을 곤두세우는 불길한 소리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 출처 : 넷플릭스 줄거리 )
<15세 이상 관람가, 공포,스릴러,페이크다큐 장르, 89분, 미국영화>
줄거리
(전작 영화 '블레어 위치 (1999)'가 있습니다. 전작에서 실종된 누나를 찾으러 가는 내용입니다 ㅎㅎ)
'제임스'의 누나는 대학교 다큐멘터리 과제를 위해 '사람들을 데려가다는 마녀 전설'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려고 블레어라는 숲 속에 들어갔다가 실종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제임스'는 누군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고 영상속에 언뜻 자신의 누나처럼 보이는 사람을 찾아냅니다.
그는 실종된 누나를 찾을 단서라고 생각하고, 영상 업로더를 찾아갑니당.
그는 친구들과 함께 4명이서 업로더를 찾아가는데, 업로더는 영상을 주운 곳을 안내해줄테니 자신과 여자친구를 함께 데려가달라고 합니다.
이렇게해서, '제임스'와 그의 친구 3명, 업로더 '레인'과 그의 여자친구 '탤리아', 총 6명이 함께 블레어 숲으로 들어갑니당.
과연 이들은 무사할 수 있을까요?
후기
전작 '블레어 윗치 (The Blair Witch Project, 1999)'를 예전에 보고 정말 무서웠던 경험이 있습니당.
빠져나갈 수 없는 숲속에, 점점 그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짐승들의 소리와 숙소 주변의 표식들, 절망하는 등장인물들을 보며 엄청난 공포감을 주는 영화였어요.
2편이 나왔다는 것은 일찍이 알고 있었지만 평이 안좋아서 딱히 볼 생각을 안했는데요 ㅎㅎ
영화 리뷰를 쓰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평가에 관계없이 여러 영화들을 보고 있는데, 마침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들여놨군요.
2편은 전작에 비해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전작은 숲속에 들어가기 전의 화기애애한 주인공들의 모습과, 숲속에 들어온 후로 등장인물들을 점점 더 큰 공포로 몰아넣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전개되었는데,
이번 영화는 2박3일 만에 한꺼번에 많은 일이 다 일어나다보니 아쉬워요 ㅎㅎ
짧은 러닝타임 때문으로 생각했지만, 의외로 전작은 더 짧은 80분이네용;;
아쉬운 점은 적었지만, 사실 상당히 재밌었어요. 너무 한꺼번에 일들이 몰아쳐서 아쉬운거지, 몰입도라던지 공포감은 전작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당.
(넷플릭스에서 블레어 위치 (1999)도 들여다놨네요)
제 평가는 ★★★★☆ (3.5점) 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