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영화) 더 웨이 홈 (2019) - 가족을 찾으려는 개의 여정
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더 웨이 홈 (2019) 후기글입니다.
제목이 '어 독스 웨이 홈'으로 불리기도 하네요.
글 맨 마지막에 스포내용과 결말이 숨겨져 있습니다.
<전체관람가, 가족,드라마 장르, 95분, 미국영화>
줄거리
어느 날 보호자 루카스와 헤어지게 된 반려견 벨라. 루카스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갈수록 커져만 가고. 결국 결심한다, 집으로 돌아가기로! 640km, 2년하고도 180일.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벨라의 가슴 벅찬 여정이 시작된다.
(출처 : 넷플릭스)
떠돌이 강아지 벨라는 루카스를 만나고, 그를 따르게 됩니다.
루카스는 자신을 따르는 벨라를 키우기로 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퇴역군인인데, 재향군인 치료소에서 다른 퇴역군인들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붙임성 좋은 벨라 덕분에 루카스의 집에서는 활기가 돌게 되고,
재향군인 치료소의 퇴역군인들도 벨라를 아끼고 좋아해줍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라는 구호로 건물공사를 방해하는 루카스의 행동에 한 건설업자는 악심을 품게 됩니다.
벨라가 핏불임을 안 그는, 덴버에서 핏불은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게 금지되어 있다는 점을 이용해 벨라를 동물보호소로 붙잡아갑니다.
루카스는 벨라를 집으로 데려오지만, 벨라가 한번 더 길거리에 나오게 되면 그 다음은 안락사라는 얘기를 듣게 되지요.
루카스는 새 집을 구해 덴버를 떠나려고 하고, 그동안 여자친구의 친척집에 잠시 벨라를 맡깁니다.
640km나 떨어진 곳에 맡겨진 벨라는 루카스를 보고싶은 마음에 옛 집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과연 벨라는 루카스의 집에 무사히 갈 수 있을까요?
후기
인간의 영원한 친구, 개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ㅎㅎ
인간과 개는 원시시대때부터 함께 했지요.
사냥실력이 뛰어난 사나운 늑대무리에서 뒤처진 순한 늑대들이 원시인들이 주는 음식을 먹으면서 점점 인간에게 친밀감을 갖는 개로 분화되었고, 인간은 밤에 지켜줄 짐승을 필요로 하다보니 개를 기르게 되었다는 얘기를 언젠가 들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간과 개는 함께 해왔지요.
영화에서는 2년 반이나 주인을 찾아다니면서 결코 주인을 잊지 않는 개의 우정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전체관람가 등급이지만 단순한 어린이용 영화는 절대 아닙니다.
영화가 굉장히 재밌기도 하고, 흥미롭게 진행되어 몰입도가 높은 편입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장면도 많아서 자주 코끝이 찡해지기도 하는 영화예요 ㅎㅎ
제 평가는 
(평점은 ★★★★☆ 4점 ㅎㅎ)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