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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노트북 거치대의 필요성 - 거북목, 어깨뭉침 극복

2020. 1. 2.

노트북 거치대 (쿨링팬을 갖춘 것은 노트북 쿨링패드 또는 쿨러라고 부릅니다)의 장단점에 대한 글입니다.

흔히 거북목 예방을 위해 쓴다곤 하지만, 담 걸림처럼 어깨통증이 생기고 어깨근육이 뭉칠 때 큰 도움이 되더군요.

 

노트북 거치대의 후기와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 참고글

1. 노트북 브랜드별 특징

2. 라이젠 3500U의 성능 및 게임 구동능력

3. 라이젠 3500U를 탑재한 가성비노트북 추천모델

4. 라이전 3500U를 탑재한 HP 15-db1042au 사용후기

 

노트북 사용시간이 늘어나다.


 

오래된 데스크탑을 바꾸려다가 그냥 노트북을 구매한 후로,

노트북 사용시간이 굉장히 늘었어요 ㅎㅎ


데스크탑을 쓸때는 잘 몰랐지만, 노트북을 쓰니 어깨근육이 굉장히 뭉치더군요.

노트북을 1-2시간만 해도 느낄 수 있는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이는, 노트북은 데스크탑과는 달리 키보드가 평평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아수스 비보북의 장점 중 하나는 키보드가 2˚ 정도로 경사져서 타이핑이 편하다는 것인데요.

(제 그림 말고, 제품사진은 ASUS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처럼, 키보드가 경사져있어서

낮은 각도의 거치대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확한 후기는 비보북 사용자분들의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거치대를 사용해보니, 노트북 사용시 키보드 경사가 있는게 훨씬 좋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쓰는 HP 노트북 (15-db1042AU)의 키보드는 완전히 평평해서,

자연스레 어깨가 들썩 올라간 상태로 노트북을 쓰게 됩니다.

 

며칠 안 썼는데, 노트북을 써보니 데스크탑에 비해 확실히 어깨통증이 심하더군요..

 

 

노트북 거치대를 구매하다

 

결국 1주일도 안되서 노트북 거치대를 주문했습니다.

 

노트북 쿨링패드, 노트북 쿨러, 노트북 거치대 등등 다양한 용어가 있더군요.

영어로는 laptop holder, notebook holder, laptol stand 등등..

 

발열 줄이려고 산건 전혀 아니고, 단순히 각도 때문에 산거예요 ㅎㅎ

저전력 노트북이라서 그런지 원래부터 발열, 소음은 거의 아예 없어요.

 

노트북 거치대의 장점으로 항상 언급되는 것은 화면 높이가 높아져서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저는 타자 칠 때 어깨가 덜 뭉치는게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저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는데, 제품 2개 + 배송비로 총 $19.99에 구매했습니다.

(링크는 걸어놨지만, 이 제품을 꼭 추천드리는건 아닙니다 ㅎㅎ;)

 

제가 산 제품의 장점은, 앞쪽 보호막 높이가 낮은 편이여서

타자칠 때 손바닥, 손목에 걸리지 않습니다.

 

 

 

거치대를 사용할때 어떤 차이가 생길지는 밑의 그림을 보시면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앞 보호대가 너무 낮아서 노트북이 정말 가끔씩 미끄러집니다 ㅠ

일부러 보호대는 최대한 낮은걸로 구매한건데, 조금만 더 높은걸 구매했으면 더 좋았을뻔 했어요.

 

 

딱 봐도 앞 보호대 높이가 너무 낮아서 미끄러질것 같이 생겼습니다 ㅠ

 

 

결론

 

노트북 거치대 써보시면 어깨가 훨씬 덜 뭉치니,

어깨통증이 있는 분들은 장만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래도 사용시간이 길어지면 데스크탑보다 어깨는 확실히 뭉칩니다)

 

단점은 제가 산 거치대가 좀 미끄러지기 쉽다는것 ㅠ

 

컴퓨터용 책상이 따로 있는 분이나, 큼직한 책상을 쓰는 분은

굳이 노트북을 사는것보다는 데스크탑 사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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