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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미국주식

미국 주식 거래 시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 (2023년 5월)

2023. 5. 15.

미국 주식 시작하시는 분을 위해, 증권사별 미국 주식 거래수수료 및 환전수수료를 정리했습니다.

2023.05.15. 기준이며, 이벤트 내용에 따라 우대 조건이 자주 바뀌어요.

 

 

# 참고글

1. 미국주식 거래 시작하기

2. 인터넷으로 미국주식 종목 분석하는 사이트

3. 환전수수료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사전지식 (미국 주식 투자자를 위한 글)

4. 미국주식 거래시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글 (현재글)

5. 미국 주식 거래시 자주 묻는 질문들

 

 

환율이란?

 

환율은 원화 ↔ 달러 교환 비율이죠.

 

예를 들어,  환율은 $1 = 1,000원이고, 환율 스프레드는 5원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1 구매하려면 1,005원 필요하고, $1을 판매하면 995원을 줍니다.

 

이때, 환율 스프레드율은 0.5%고요 (=5원/1,000원 = 0.5%).

환율 스프레드율 = (환율 스프레드)/(환율)

 

참고로 환율은 매매기준율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전신환율은 전신환매매율로도 부르고, 현찰환율은 현찰매매율이라고도 부르겠죠?
※ 전신환 = 전산상의 돈을 뜻함.
※ 현찰 = 지폐 돈을 뜻함.

 

환율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은, 밑의 참고글을 읽어주세요.

 

# 참고글

 

환전수수료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사전지식 (미국 주식 투자자를 위한 글)

 

※ 국내주식 수수료는 얼마일까?

 

많은 증권사에서, "국내주식 수수료 무료"라고 광고합니다.

완전 무료는 아니고, 단서가 붙어요. "단, 유관기관 수수료 및 제비용 제외"라고요.

 

국내주식을 거래할 때는 3가지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① 증권사 수수료 + ② 유관기관 수수료 + ③ 제세금

 

① 증권사 수수료

: 증권사에서 가져가는 수수료 ← 이것이 무료라는 의미.

 

② 유관기관 수수료

: 한국거래소, 증권예탁원, 증권업협회 등에 내야하는 수수료.
  거래금액의 0.003~0.006% 정도입니다. 이 수수료는 무조건 내야 합니다.

 

③ 제세금

: 주식 매도시 부과되는 세금으로, 거래금액의 0.3%였지만, 2019.6.3부터 0.25%가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코스피, 코스닥은 0.25%, 코넥스는 0.1%예요 ㅎㅎ

 

종합하면, 유관기관 수수료는 매우 미미하니 무시할 수 있고,
주식을 팔 때에만 거래금액의 0.25%를 내야합니다.

 

 

미국 주식 투자자가 알아 둬야 할 수수료

 

1) 거래 수수료, 2) 환전 수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각각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거래 수수료는 매수, 매도할 때 각각 내는 수수료입니다.
참고로 매도할 때는 "SEC Fee"도 내야 해요. 매우 소액인데, 2023.05.15. 현재는 매도 금액의 0.011020%입니다.

 

예를 들어, OO증권사에서는 거래수수료가 평생 0.1%다.
이러면, 매수할 때 매수 수수료로 매수금 0.1%를 내고, 매도할 때는 매도 수수료로 매도금 0.1% + SEC Fee를 내야 하죠.

 

거래수수료 = 국내 증권사가 가져가는 수수료 + 해외증권사에 내는 라이센스비 + 예탁원이 가져가는 보관수수료 등을 모두 합한 것

 

SEC Fee란?

 

매우 소액이라 무시해도 되지만,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주식 매도 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세금을 내야 합니다.
SEC Fee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징수하는 세율로,
미국주식 매도할 때만 낸다고 해서, 미국주식 매도 거래세라고도 부릅니다.

 

1년에 약 1~3회 정도 바뀌는데, 2023.05.15. 현재는 매도 금액의 0.011020%입니다.

참고링크 : SEC Fee rates의 변화 (최근 변화는 제대로 안 적혀 있음)

 

 

미국 주식 환전 수수료

 

환전 수수료는 환전할 때 증권사에 내야 하는 수수료입니다.

 

환전수수료 = 환전할 때 증권사가 가져가는 수수료

 

환전수수료 개념은 간단해요.
$1 ↔ 원화 서로 환전할 때 필요한 금액을 계산해 보세요.

 

예. A증권사에서 $1 사려면, 1,003원이 필요하다.
    A증권사에서는 $1 팔면, 997원으로 교환해 준다.

→ 환율은 1,000원, 환전수수료는 3원이라고 보면 되겠죠?
→ 환율 스프레드도 3원입니다.
→ 즉 환율 스프레드 ≒ 환전수수료

 

일부 증권사에서는 실시간 원화주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외주식 거래할 때, 실시간으로 환전해 주는 서비스예요. 달러가 필요할 때 즉시 환전해 주는 거니까 편합니다.
하지만 원화 주문보다는 달러 주문을 추천해요.
환율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니까요.
환율 낮을 때 달러 차곡차곡 사 놓으면, 환차익까지 실현할 수 있죠 ㅎㅎ

 

밑에서는 환전 수수료 계산하는 법을 예시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골치 아픈 내용 같지만, 시간 내서 읽어 보세요 ㅎㅎ

 

 

증권사별 환전 수수료 계산 방법

 

증권사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증권사 대부분은 환율 스프레드가 환율의 약 1%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정말로 환율의 약 1%로 계산하는 곳도 있고, "전신환율(송금보낼때) " 적용하는 곳도 있어요.
"전신환율 (송금보낼때)" ≒ 환율의 약 1% 정도니까 어떤 방법이든 차이는 거의 없죠.
예외로 NH투자증권,나무증권은 환율 스프레드가 환율의 0.97%라고 합니다.
또 예외로 미래에셋증권은 환전스프레드가 5원 고정이고요.

 

2020.01.08 기준 환율로 계산해 봤습니다.
제가 임의로 계산해 본 것이니, 약간의 오차는 감안해 주세요.

 

삼성증권은 (자체 고시환율을 쓰기 때문에) 환율의 1%로 가정,
한국투자증권은 환율 1%라고 하여 1%로 계산,

농협은행은 0.97%로 계산한다고 하여 0.97%로 계산했어요.
나머지 증권사는 주로 전신환율로 계산했습니다.

 

참고로, 증권사마다 고시환율이 달라요.
키움증권에서는 환율이 1169.5원일 때, NH투자증권은 1170.8원일 수도 있다는 말이죠.
바로 다음 내용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ㅎㅎ

 

 

키움증권은 신한은행 고시환율을 적용합니다.
위의 표를 보면 환전스프레드는 11.2원이 되겠죠?
95% 환율우대 받으면, 0.6원 (≒ 11.2원 * 5%)이 계산되죠.
즉, $1로 환전하려면 1170.1 (1169.5+0.6)원이 필요해요.

 

대신증권은 KEB하나은행 고시환율을 적용합니다.
표에서 환전스프레드는 11.4원이 되죠.
95% 환율우대를 받으면 0.6원 (≒ 11.4원 * 5%)이 계산되죠.
$1을 사려면 1169.6원 (1169.0+0.6)이 필요해요.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고시환율을 적용합니다.
"환전스프레드 = 환율 1%"로 가정하면, 11.7원이 되죠.
환율우대 없으면 $1을 사는데 1182.3원 (1170.8+11.7)이 필요해요.
환율우대 60%는 11.7원 * 40% ≒ 4.7원.
즉, $1을 사는데 1175.5원 (1170.8+4.7)이 필요해요.
환율우대 80%는 11.7원 * 20% ≒ 2.3원이 됩니다.
$1을 사는데 1173.1원 (1170.8+2.3)이 필요하죠.


미래에셋증권은 KEB하나은행 고시환율을 적용하며, 환전스프레드는 5원 고정입니다.

환율우대 안 받으면, $1을 살 때 1174.0원 (1169.0+5)이 필요하고,

30% 환율우대 받으면, $1을 사려면 1172.5원 (1169.0+3.5)이 필요하겠죠?

 

유진투자증권도 KEB하나은행 고시환율을 적용합니다.
환전스프레드는 11.4원이 되겠죠.

환율우대 없이 $1을 사는데 1180.4원 (1169.0+11.4)이 필요합니다.

 

(2020.2.2. 추가내용)


↓ 그냥 넘어가셔도 되는 내용이에요 ↓

방문자 포로리님 덕분에 중요한 내용을 깨닫게 됐어요.
고시환율은 높으면서, 환율 스프레드는 적은 증권사를 선택하는 게 유리해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원화 → 달러로 바꿔야 미국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데,
배당금이나 매매차익을 얻고 나서 다시 달러 → 원화로 바꿔야 하겠죠?

 

서울외국환은 환율 낮고, 시중은행이 환율 높은데요.

원화→달러 환전시에는 서울외국환이 유리하지만, 달러→원화 환전시에는 시중은행이 더 유리합니다.

 

2020.1.31 종가 기준으로 살펴볼게요.
유난히 이 날은 서울외국환과 시중은행 환율 차이가 큰 날이에요.

 

-OO증권(서울외국환)

매매기준율 1183.5원

송금보낼때 (환율우대 X) 1188.5원 (환율우대 50%) 1186.0원

송금받을때 (환율우대 X) 1178.5원 (환율우대 50%) 1181.0원

 

-키움증권(신한은행)

매매기준율 1193.5원

송금보낼때 (95% 환율우대) 1194.1원

송금받을때 (95% 환율우대) 1192.9원

 

저와 친구가 10만원으로 환전놀이를 한다고 생각해볼게요.
저는 OO증권 50% 환율우대로 환전놀이를 하고, 친구는 키움증권 95% 환율우대로 놀이를 할거에요.
두 명 다 원화→달러→원화로 바꾸는 놀이입니다.

저 : 100,000원 → $84.3 → 99,558원

친구 : 100,000원 → $83.7 → 99,846원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

 

원화→달러→원화까지 생각해야하는데, 환전수수료 면에서 키움증권이 더 이득이에요 ㅎㅎ!

(방문해주신 포로리님 덕분에 귀중한 정보 알게 됐어요. 포로리님 감사드려요)

 

식을 만들어보면, 고시환율은 높으면서 환전스프레드는 적은 증권사가 유리해요!!

(※ 계산식이 궁금하신 분은 댓글 참고 부탁드려요)

 

 

증권사별 미국 주식 수수료 종합 비교

 

이제 본격적인 비교입니다.
증권사별로 미국주식 수수료가 얼마나 차이 날까요?

 

↓ 표로 살펴보죠.

 

증권사별 미국주식 수수료 비교
증권사별 미국주식 수수료 비교

 

이벤트 받았을 때의 거래 수수료 및 환율 우대인데, 이벤트는 자주 바뀝니다.
증권사 가입하기 전에,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를 꼭 확인하세요.

 

거래수수료가 적은 게 좋고, 환율 우대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참고로 "95% 환율 우대 ≒ 환율 스프레드 0.5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증권사 각각 언급하겠습니다.

 

밑에서 증권사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키움증권

 

거래수수료 0.07%, 환율우대 95%

 

많은 유저가 믿고 쓰는 키움증권.
조건이 가장 좋습니다.
기본 2년 제공이고, 적용기간 내 거래 실적 있으면 1년씩 자동연장 됩니다.
(키움증권 이벤트 페이지)

 

키움증권에서 진행 중인 미국 주식 이벤트
키움증권에서 진행 중인 미국 주식 이벤트

 

키움증권에서 미국주식 하려면, 꼭 40달러 이벤트 신청하세요.

 

 

삼성증권

 

거래수수료 - 개별종목 0.09%, ETF/ETN 0.045%
환율우대 95%

 

2023.04.01.~2023.06.30. 삼성증권에서 이벤트 진행하고 있습니다.
1년 동안 해외주식 거래 1회라도 한다면 1년씩 자동연장 되고요.
삼성증권 조건이 이렇게나 좋아졌다니 놀랍습니다 ㅎㅎ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해외주식 수수료 및 환율우대 이벤트를 참고해 주세요.

 

↓ 밑은 평소 삼성증권의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 (0.25%)입니다.

평소 삼성증권의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나무증권 (NH투자증권)

 

거래수수료 0.09%, 환율우대 100% (둘 다 2024.01.31까지)

 

거래수수료 0.09%도 좋지만, 환율우대 100%는 정말 대단하죠 ㅎㅎ
참고로 2021년에도 똑같은 이벤트를 했었어요.
이번에는 적용기간이 2024년 1월 31일까지인 거로 판단컨대, 계속 연장할 거 같아요.

 

또 1회 거래 시 투자지원금 $30을 준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증권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나무증권에서 진행 중인 미국주식 이벤트
나무증권에서 진행 중인 미국주식 이벤트


평소의 거래수수료는 0.25%이고, 환율우대는 환전 금액에 따라 다르다고 해요.
(환전금액 1000만원 → 15% 우대, 3000만원 → 30% 우대, 5000만원 → 50%, 1억 → 70%, 3억 → 80%)

평소 나무증권의 미국주식 수수료

 

 

미래에셋증권

 

거래수수료 0.07%, 환율 스프레드 1원 고정

 

2023.01.01.~2023.09.28.까지 신규 계좌개설 이벤트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신규 계좌개설 이벤트 링크)

 

비대면 다이렉트 주식계좌 신규 개설고객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인데요.
미국/중국/홍콩/일본 주식 거래 모두 혜택이 있어요.
계좌개설일부터 1년간 거래수수료 0.07%, 환율 스프레드 $1당 1원 고정이에요. 대략 환율우대 90%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환율우대 95% 정도면, 환율 스프레드는 대략 0.5원 정도로 생각하면 됨

 

해외주식 유거래 시 1년 단위로 평생 연장되고요.
환전수수료가 약간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좋은 조건입니다.

 

평소의 미래에셋증권은 거래수수료 0.25%이고, 환전스프레드 5원 고정이에요.

평상시의 미래에셋증권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유진투자증권

 

거래수수료 0.07% (평생), 환율우대 100% (2023.12.31.까지)

 

유진투자증권에서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07%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율우대는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2023년 말까지 지속하고, 그 이후는 거래 규모에 맞춰서 환율 우대 정도가 결정된대요.

 

유진투자증권 이벤트 페이지 - 해외주식 거래 혜택 패키지를 참고해 주세요.


환율우대는 협의 가능하다고 해요.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환율우대 협의해 보세요 ㅎㅎ

 

참고로, 평소 유진투자증권의 미국주식 거래수수료는 0.25%입니다.

 

평소 유진투자증권의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한국투자증권

 

거래 수수료 0.09% (국내수수료 0.04% + 해외수수료 0.05%)
환율우대 90%

 

한국투자증권에서도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12개월간 해외 주식 거래 내역이 있다면 위 혜택은 1년씩 계속 연장된다고 해요.
자세한 건 밑의 링크를 참고해 보세요 ㅎㅎ
(한국투자증권 해외 주식 이벤트)

 

참고로 한국투자증권은 거래 수수료가 참 어렵게 설명되어 있어요.
왜 헷갈리게 적는지 저는 아직도 모르겠군요.
우선 밑의 그림부터 봐 주세요.

이벤트 없을 때의, 한국투자증권 미국주식 거래수수료입니다.

 

한국투자증권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

 

미국주식 거래수수료를 두 개로 구분해 놨어요.

 

국내수수료 = 국내증권사에서 가져가는 수수료
해외수수료 = 해외증권사에서 가져가는 라이센스비 + 예탁원에서 가져가는 보관수수료 + 매도 시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가져가는 세금

※ 2023.05.15. SEC fee는 0.011020%

 

 

대신증권 크레온

 

거래수수료 0.07% (1년 단위 연장), 환율우대 95% (2023.12.29.까지 적용)

 

해외주식 거래 내역이 있다면 거래수수료 혜택은 1년 단위로 계속 연장됩니다.
하지만 환율우대 95%는 2023.12.29.까지만 적용된다고 해요.

 

대신증권 크레온 미국 주식 이벤트
대신증권 크레온에서 진행 중인 미국 주식 이벤트


자세한 내용은 대신증권 크레온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KB증권

 

거래수수료 0.07%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1년간), 환율우대 없음 (MTS 거래 시)
환율우대는 지점 방문해서 협의할 수 있음.
원마켓에서 원화거래 할 때는, 환율우대 100%

 

2023.05.01.~2023.06.30.까지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1년 간 거래수수료가 0.07%입니다.
평소 거래수수료는 0.25%죠.

평소의 KB증권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이벤트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 해외주식 온라인수수료 0.07% 이벤트]를 참고해 주세요.

 

환율우대는 고객센터에 전화문의 하니까, 지점 방문해서 협의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MTS에서 바로 환전하면 환율우대 0%이고, MTS 원마켓 이용하면 환율우대 100%라고 해요.
원화주문은 환율 대처가 불가능하니까, 저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미국 주식 거래 시 세금

 

미국 주식을 꺼리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 복잡한 세금입니다.
하지만 별로 어렵지는 않아요. 사실 꽤 간단하죠 ㅎㅎ

 

미국 주식하면서 버는 금액은 크게 두 가지 - 1) 매매차익, 2) 배당금이 있어요.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우선 매매차익 (=양도차익)부터 살펴볼게요.

 

해외주식은 매매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연간 매매차익금 중, 250만 원은 공제가 되고요.
250만 원 초과한 금액은, 22% 양도소득세를 내야 해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 바빠지면 좋겠어요.

 

당연한 얘기지만, 주식 매도하지 않았다면, 아직 차익 실현이 없으니까 세금도 없어요.

 

미국주식 배당금 세금

 

배당금은 미국에서 15% 떼고 지급되어, 15% 빠진 금액을 받게 됩니다.

배당금에 대해서는 특별히 신경 쓸 필요는 없어요.

※ 국내 배당소득세는 15.4%

 

다만, 배당금이 많거나, 은행 이자 많이 받는 분은 얘기가 다릅니다.

금융소득 (은행 이자 + 국내외 배당금)이 연 2,000만원을 초과한다면,

초과분에 대해서는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즉, 2,000만원 초과분에 대한 금융소득은, 근로소득/연금소득/기타소득 등과 합산하여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신고하셔야 해요.

 

 

맺음말

 

미국주식 할 때, 가장 유리한 증권사는 어딜까요?
거래수수료가 가장 낮고, 환율 우대가 가장 높은 증권사겠죠.
지금은 키움증권이 가장 좋아 보여요.

 

미국 주식 세금은 다른 글에서 하려고 했지만, 작성하다 보니까 언급 안 할 수가 없더군요.
세금 얘기는 다음에 더 자세한 글로 풀겠습니다 ㅎㅎ

 

이해가 안가거나 궁금하신 점은 꼭 질문 주세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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